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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인물편/여성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아내, 죠우케이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아내, 죠우케이인 죠우케이인 (定恵院)은 전국 시대 가이국의 전국 다이묘 다케다 노부토라의 장녀이자 이마가와 요시모토 의 정실입니다. 즉, 다케다 신겐의 누이입니다. 텐몬 6 년 (1537 년) 18 세의 나이로 그녀는 역시 18세 였던 이마가와 요시모토에 시집 갑니다. 요시모토는 전년 하나구라(花倉)의 난 을 거쳐 가독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영지의 인정을 위해 원래 적이었던 다케다와 동맹을 맺으려 죠우케이인과 결혼합니다. 그러나 이 결혼은 다케다와 적대하던 호조의 분노를 사, 공격해 오지요. 노부토라가 돕지만, 영지의 일부는 빼앗기고 맙니다. 하지만 그는 이 사건을 받침돌로. '동해도제일궁'으로 성장해 갑니다. 텐몬 7 년 ( 1538 년 ),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거구였을까? 쇼안겐큐니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거구였을까? 쇼안겐큐니 아자이 히사마사 의 장녀입니다. 생모는 히사마사의 시녀라 전해지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형제자매로 아자이 나가마사와 교도쿠 마리아(京極マリア)가 있습니다. 그녀는 장녀였지만 서출이기에 할아버지의 양녀로 들어갑니다. 어머니와 함께 짓사이인(実宰院)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그곳을 관장하게 됩니다. 짓사이인 본당에는 에도시대에 제작된 쇼안켄큐니의 목상이 있다고 합니다. 일설에 따르면, 그녀는 키가 5 척 8 촌 (176cm)에 체중이 28 관 (105kg)인 그야말로 거구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남자들도 170이면 위너였던 시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지증왕이 키가 크고 대물(...)이라 결혼을 못할 뻔 했지만, 그녀는 정말로 결혼을..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치쿠미가와에 투신한 오후네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치쿠미가와에 투신한 오후네 오후네(於フ子)는 전국 시대 의 무장 무라카미 요시키요(村上義清)의 측실로 시나노 국 나카노성(中野城)성주 다카나시 스미요리(高梨澄頼)의 딸입니다. 북 시나노에서 무라카미 요시키요와 함께 세력을 자랑 한 다카나시 마사요리(高梨政頼)의 자매입니다. 시집 간 정확한시기는 알 수 없지만, 텐몬 19 년 (1550 년) 다카 나시 마사요리와 무라카미 요시키요가 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에, 보통 이 전후라고 생각합니다. 텐몬 22 년 (1553 년) 무라카미 본성인 가쓰라오성(葛尾城)이 다케다 신겐 에 의해 함락당하자 그녀는 성에서 탈출 해 북쪽으로 달힙니다. 그러나 그 앞에는 치쿠미가와가 있어 더 이상 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재치를 발휘한 뱃사공 덕에 강을 건..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전국시대의 골드미스, 이이 나오토라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전국시대의 골드미스, 이이 나오토라 이이 나오토라(井伊直虎)는 전국시대의 몇 안되는 여성 영주 중 하나입니다. 도토미 이이협곡의 쿠니진인 이이가의 당주를 맡아 '여성 지도우(女地頭)'로 불렸습니다. 이이 나오치카(井伊直親)와 약혼했으나 결혼하지는 못하고 생애 내내 미혼이었다고 합니다. 도쿠가와 사천왕인 이이 나오마사(井伊直政)의 의모입니다. '지도우'란 전국의 장원에 두었던 관직으로, 장원을 관리하고, 조세의 징수, 치안 유지 등을 맡았던 벼슬을 말합니다. 전국시대에는 드물게 여성인 나오토라가 어떻게 결혼도 안하고 이 직책을 맡을 수 있었을까요? 그녀의 아버지 이이 나오모리(井伊直盛)에게는 아들이 없어 그녀를 지로호시(次郎法師)라는 남자아이 이름을 붙입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남..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신겐의 측실, 오부라카와 부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신겐의 측실, 오부라카와 부인 오부리카와부인 (油川夫人)은 쿄우라쿠(享禄) 원년(1528년)또는 텐몬 5년(1536년)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가이국지」에 따르면 오부라가와 노부모리(油川源左衛門信守)라고 합니다. 그녀는 신겐의 측실로 많은 자녀를 남겼습니다. 니시나 모리노부(仁科盛信), 카츠라야마 노부사다 (葛山信貞), 마쓰히메(松姫) 그리고 키쿠히메 (키쿠히메)를 낳았으며, 마리히메(마리히메)도 오부리카와 부인의 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의 라이벌인 에치고의 용, 우에스기 겐신은 스스로를 비사문천의 화신이라 생각해서 였는지 평생 여자를 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술은 왕창 먹어, 일설에는 술로 인한 뇌질환으로 죽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는..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황실에 시집간 도쿠가와의 딸, 도쿠가와 마사코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황실에 시집간 도쿠가와의 딸, 도쿠가와 마사코 도쿠가와 마사코(德川和子)는 도쿠가와 히데타다와 고우의 다섯 번째 딸입니다. 맨처음 이름은 마츠히메(松姫)였습니다. (카즈히메和姫 라는 설도 있지요) 케이쵸 17년(1612년)에는 고미즈노 천황(後水尾天皇)이 즉위하자, 이에야스는 마사코의 입궁을 제의했습니다. 케이쵸 19년(1614년) 4월에 입궁선지(宣旨: 천황의 명령을 기록한 문서)가 나왔지요. 하지만 입궁은 오사카 전쟁과 이에야스의 사망, 고요제 천황(後陽成天皇)의 승하 등이 계속해서 일어났기 때문에 연기 되었습니다. 곧 후궁 저택의 조영(造営)이 시작되지만, 고미즈노 천황이 총애하는 궁녀 요츠츠지 요츠코(四辻与津子)가 출산해버리면서 그녀의 입궁시기가 애매해 집니다. 겐나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타카츠카사 타카코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잘못된 결혼으로 인생을 망치다 타카츠카사 타카코 타카츠카사 타카코(鷹司孝子)는 에도 막부 제 3대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정실입니다. 아버지는 타카츠카사 노부후사(鷹司信房), 어머니는 삿사 나리마사(佐々成政)의 딸 삿사 테루코(佐々輝子)입니다. 겐나 9년(1623년) 8월, 이에미츠가 정이대장군 선하(宣下)를 받기 위해 에도로 왔을 때,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정실인 고우의 조카가 됩니다. 칸에이 원년(1624년),혼마루(本丸)에 들어갑니다. 1년 뒤, 정식으로 이에미츠와 결혼하여 미다이도코로(御台所)가됩니다. 이에미츠와의 사이는 결혼 당초부터 험악하여, 실질적인 부부생활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얼마 안있다가 이에미츠에게 절연을 당하지요. 오오쿠에서도 추방을 당하여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불행했던 삶, 이야에스의 부인 쯔끼야마도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불행했던 삶, 이야에스의 부인 쯔끼야마도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정실로 본명은 세나(瀬名)입니다. 코우지 3년(1557년), 이마가와의 인질이었던 마츠다이라 모토노부(松平元康: 후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결혼합니다. 에이로쿠 2년(1559년)에 마츠다이라 노부야스(松平信康: 도쿠가와 노부야스)를, 에이로쿠 3년(1560년)에 카메히메(亀姫)를 낳습니다.에이로쿠 3년(1560년) 오케하자마 전투에서 백부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죽자 모토야스(元康: 모토노부에서 개명)는 오카자키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급히 도망친 것이기에 쯔끼야마도노와 자식들을 데려가진 못했습니다. 쯔끼야마도노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여동생의 남편 카미노고성(上ノ郷城) 성주 우도노 나가테루(鵜殿長照)의 2명의 아이와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도쿠가와가의 유모 오우바노츠보네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도쿠가와가의 유모 오우바노츠보네 오우바노츠보네(大姥局)는 에도 막부 제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유모입니다. 남편이 이마가와 가문을 섬기면서, 인질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보살펴 주고 있었는데, 이마가와 가문이 쇠퇴 하자 그 후에는 남편과 함께 후호죠 가문을 섬긴다. 남편이 죽고 난 후, 잠시 동안은 스루가에서 살지만, 생모를 어렸을 때 잃은 이에야스의 아들 히데타다의 유모가 되어 도쿠가와 가문에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초창기의 오오쿠에서 실권을 잡습니다. 히데타다는 공처가로, 질투가 심한 정실 고우(江)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했으며 측실을 두는 일도 허락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오우바노츠보네의 시녀였던 세이(静)에게 손을 대 임신을 시켜버렸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오우바는..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미스테리에 싸인 노부나가의 정실, 노우히메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미스테리에 싸인 노부나가의 정실, 노우히메 노우히메(濃姫)는 미노의 살무사 사이토 도산의 딸로, 제육천마왕 노부나가의 정실입니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야에스는 모두 전국시대를 이끈 영웅입니다. 그런데 이야에스와 히데요시가 색을 가까이 했다는 이야기는 많으나 노부나가의 여색에 관련된 이야기는 매우 적습니다. 기껏해야 이코마키츠노(이코마키츠노)와의 이야기가 다이지요. 아무튼 그의 정실인 노우히메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미노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도산은 주위의 안정을 위해 오와리와 정략결혼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당시 오다가의 적남인 오다 노부나가는 양아치에다 바보이고 패륜아 트리플 크라운을 지니고 있어 도산은 숨어서 노부나가를 지켜보기도 했다고 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