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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인물편/여성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거구였을까? 쇼안겐큐니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거구였을까? 쇼안겐큐니

 아자이 히사마사 의 장녀입니다. 생모는 히사마사의 시녀라 전해지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형제자매로 아자이 나가마사와 교도쿠 마리아(京極マリア)가 있습니다. 그녀는 장녀였지만 서출이기에 할아버지의 양녀로 들어갑니다. 어머니와 함께 짓사이인(実宰院)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그곳을 관장하게 됩니다. 짓사이인 본당에는 에도시대에 제작된 쇼안켄큐니의 목상이 있다고 합니다.



쇼안겐큐니



일설에 따르면, 그녀는 키가 5 척 8 촌 (176cm)에 체중이 28 관 (105kg)인 그야말로 거구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남자들도 170이면 위너였던 시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지증왕이 키가 크고 대물(...)이라 결혼을 못할 뻔 했지만, 그녀는 정말로 결혼을 못합니다. 결국 시집을 포기하고 텐몬 11 년 (1542 년)에 출가하여 히라쓰가쵸에 암자를 지어 머무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녀가 출가 한 것은 6 살 때이고, 출가의 이유는 이뿐만은 아니겠지요. 6살에 175라니 말이 됩니까? 아마 그나이 치고는 성숙한 그녀가 장신 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전해질지도 모릅니다.


 실제 지쯔사이인 경내에는 꽃 한송이에 두개씩 열매를 맺는다는 쌍둥이 매화가있습니다. 쇼안겐큐니(昌安見久尼) 출가 할 때 동생​​ 나가마사가 누나에게 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그녀는 좋은 누나였던 것 같아서, 노부나가가 쳐들어오자 나가마사는 세 딸을 누나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후에 히데요시가 지쯔사이인을 도와주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