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전국시대/인물편/여성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도쿠가와가의 유모 오우바노츠보네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도쿠가와가의 유모 오우바노츠보네


오우바노츠보네(大姥局)는 에도 막부 제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유모입니다. 

드라마에서 그녀의 모습



 남편이 이마가와 가문을 섬기면서, 인질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보살펴 주고 있었는데, 이마가와 가문이 쇠퇴 하자 그 후에는 남편과 함께 후호죠 가문을 섬긴다. 남편이 죽고 난 후, 잠시 동안은 스루가에서 살지만, 생모를 어렸을 때 잃은 이에야스의 아들 히데타다의 유모가 되어 도쿠가와 가문에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초창기의 오오쿠에서 실권을 잡습니다.

 히데타다는 공처가로, 질투가 심한 정실 고우(江)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했으며 측실을 두는 일도 허락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오우바노츠보네의 시녀였던 세이(静)에게 손을 대 임신을 시켜버렸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오우바는 세이를 보호하여 고우로부터 숨겨주면서 무사히 출산하게 하였지요. 이로인해 고우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