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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시대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영주의 교양과목들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영주의 교양과목들 영주의 교양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와카(和歌), 렌카, 다도, 릿카(立花: 꽃꽃이), 향(香), 매사냥(鷹狩), 축국, 북, 소고, 북, 피리, 퉁소, 노래(謡), 노우(能), 춤, 바둑, 장기, 주사위, 요리 등은 전국시대의 문화인에게 요구된 교양입니다. 문신은 이러한 예능을 가업으로 하는 일도 있어, 영주에게 단가나 축국의 교수, 시모시(色紙: 와카등을 적는 종이)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거나, 고전 서적의 매각등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례금을 수입으로 했다고 합니다.다도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했었습니다.(무장의 취미, 다도) 매사냥을 취미로 즐기는 영주는 여럿 있었습니다.그 때문에, 매는 헌상품, 증답품이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영주는 매사냥을 실시하는 것..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 (4) 전쟁의 이모저모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4) 전쟁의 이모저모 진야(陣屋) 공성전에 돌입하거나 장기전이 되면 대장이나 아시가루가 쉬는 진야가 지어졌습니다. 건설에 필요한 재목은 현지에서 조달되었습니다. 많은 상인이 진야를 방문하기 하거나 건설용의 재목의 판매도 했다고 합니다. 진야에서는 음주나 도박 때문에 아시가루 끼리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 습니다. 또 취사나 담배의 불의 관리가 허술해 화재가 일어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태에 말이 놀라 뛰기 시작하면, 진야는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렇기에 군령을 강하게 정해 저런 사태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취사(炊事) 아시가루들은 취사에 사용하는 장작을 현지에서 확보했습니다. 대장은 아시가루들이 장작을 둘러싸고 싸우지 않게, 각 부대를..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 (3) 보급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3) 보급 마바리(小荷駄) 마바리는 우마를 이용해 군량등의 물자를 운반하는 부대를 가리킵니다. 이들을 이끈 것은 마바리봉행입니다. 보급에 관한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마바리봉행은 경험이 많은 유능한 인물이 선택되었습니다. 우마 2마리에 수례는 3량이 보통이었습니다. 이것을 사무라이 20명에서 30명, 아시가루 40명에서 50명이 호위 했습니다. 험한 곳에서는 총포를 든 아시가루도 호위 했습니다. 마바리가 전선에 노출되는 것은 금지되었습니다. 전투의 방해가 될 뿐더러, 귀중한 물자를 빼앗기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백성이나 료닌이 자금을 목적에 마바리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병량(兵糧) 전투 시에 필요하게 되는 병량은 3일치 정도는 아시가루가 자기 부담으..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닌자 인물편; 기타 닌자들 모음 일본 전국시대 닌자 인물편; 기타 닌자들 모음 따로 항목을 만들기에는 너무 자료가 적은 닌자들을 모아놓았습니다. 고우야마노 타로지로(高山ノ太郎次郎)고우야마노 타로지로는 이가 닌자로,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성은 '코야마(甲山)'라고도 씁니다. 전국시대 이가국 우에노 시골의 하급 닌자입니다. 하급닌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술은 각국의 닌자들의 사이에서도 높게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우에노 공원 안에 그의 저택이 '닌자 저택'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칸베노 코난(神戸ノ小南)칸베노 코난는 전국시대의 이가국 코베의 하급 닌자입니다. 인술이 유명했다고 합니다.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닌자 인물편; 노부나가를 저격한 총의 명수, 키도 야자에몬 일본 전국시대 닌자 인물편; 노부나가를 저격한 총의 명수, 키도 야자에몬 키도 야자에몬(城戸弥左衛門)은 전국시대 이가 닌자로 '오토와(音羽)의 키도'라 불렸습니다. 이명대로 오토와의 중급 하청 닌자였습니다. 특히 그의 고도의 총포술은 닌자들의 사이에서도 두려워할 정도로 유명 했었다고 합니다. 노부나가를 총포로 저격 한 것이 이가노사키 도쥰이 아닌 그라는 설도 있습니다.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닌자 인물편; 시나다의 나는 육법, 가라자와 겐바 일본 전국시대 닌자 인물편;시나다의 나는 육법, 가라자와 겐바 가라자와 겐바(唐沢玄蕃)는 사나다 닌자입니다. 시나노 사와타리 출신. 나는 육법이라 칭해진 몸이 가벼운 닌자로, 시나노 싯타카성 방화 등 잠입공작에 뛰어났다고 합니다. 마사유키를 따라 나가시노 합전에 참전하였는데 난전에서 살아 나왔고, 이후 노부유키의 산하에 들어갔습니다.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 (9) 야습,방화와 추격, 구원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9) 야습,방화와 추격, 구원 야습 야습은 적의 교란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참가하는 병사는 공명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적의 목을 취하려 해서는 안 되고, 철퇴의 신호가 있으면 곧바로 퇴각해야 했지요. 또, 야습은 피아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같은편 사이 싸움을 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거기서 암호, 아이인이 중시되었습니다.(전국시대 암호) 또한 공성전 때, 아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공성 측을 야습하기도 했습니다. 야간 성공격에서는 적 아군 모두 화롯불을 피워, 새벽녘까지 공방이 전개되기도 했습니다. 총성이나 말 전투(상대방에게 욕설을 퍼붇는 것)는 성방의 숙면을 방해해 사기를 저하시키기도 했습니다. 보통 적이 도착한 날의 밤, 전투를 끝내 피..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 (8) 군세와 진영, 전법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8) 군세와 전법, 전술 군세 일반적으로 전투는 대군이 유리합니다. 대군이 침공해 오면 알면, 위기감을 안아 배신하는 장수나 마을도 나옵니다. 즉, 적보다 많은 군사를 모으는 일은 전투에 승리하기 위한 최선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편, 대군은 그 인원수가 많음이 약점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작전 중,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공격 목표를 변경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 대군이라면 말단에 전령이 닿을 때까지 시간이 걸려 아무래도 틈이 생깁니다. 따라서 적의 강습을 받으면 아군의 진영을 고쳐 세우는데 시간이 걸려 적군이 본진에 육박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적병은 대군과 싸우는 일로 심리적으로 단결해 격렬한 저항을 보였지요. 소수의 적이..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 (7) 전장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7) 전장 전장 야전의 경우, 전장에는 군을 전개 가능한 한만큼의 넓이가 필요합니다. 즉. 평원이나 강변이 전장에 적절한 것이지요. 세키가하라 전투나 미카타가하라 전투는 평원에서, 아네가와 전투나 미미가와 전투는 강변이 전장이 되었습니다. 또, 비탈이나 고개를 행군 하는 도중에 전투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나와데(畷)'이라고 하는 논두렁길이 전장이 되기도 했습니다.오키타 나와데 전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이와는 반대로 좁은 섬을 전장에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쓰쿠시마 전투는 대군의 행동을 봉하기 위해, 모리 모토나리는 이쓰쿠시마를 전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성을 공격하는 경우에는 성의 입지에 의해 전장이 정해집니다. 성은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산이나 강변에 쌓..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 (6) 전투의 진영과 군령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어땠을까?(6) 전투의 진영과 군령 진영 전투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진영입니다. 진영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진(本陣) 본진은 총대장이 진을 치는 진영의 중추부입니다. 군기를 세우고, 하타모토(旗本: 쇼군 직속의 무사)나 가신이 주군을 호위 했습니다. 적군이나 도적의 공격으로부터 진을 지키기 위해 목책이 세워졌습니다. 또, 야습에 대비하기 위해 본진의 전후에 화롯불(篝火)이 피워졌습니다. 이 불이 꺼져서는 곤란하지요. 그래서 관리로 한 곳에 3명의 구봉행(篝奉行)이 교대로 파수를 담당했습니다. 또, 본진의 경비를 위해서 파수병도 있었습니다. 진영(陣営) 총대장의 거처입니다. 이동하기 쉽게 휘장을 주위에 둘러싸게 한다. 진야(陣屋)라고 하는 오두막을 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