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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국시대; 일본 전국시대의 진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본전국시대;일본 전국시대의 진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전투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어떤 진을 선택하느냐 입니다. 특히 병농분리가 되지 않았던 전국시대에는 진을 잘못 짰다가는 병사들이 모두 도망쳐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형은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일본 전국시대에는 헤이안시대에 당나라에서 오오에노 고레도키(大江維時)가 가져온 '8진'을 따라 진형을 취했습니다. 어린(魚鱗), 언월(偃月), 학익(鶴翼), 방원(方円), 봉시(鋒矢), 안행(雁行), 장사(長蛇), 형액(衡軛)의 여덟 종류의 진이 있었는데요, 각각의 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린진은 그 이름과 처럼 물고기의 형태로 진을 치는 것입니다. 한 부대를 '비늘'로 보아, 맨끝의 일점에 병력을 집중하여, 적을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성에 대해(1) 전국시대 성의 역사 일본 전국시대; 성에 대해(1) 전국시대 성의 역사 일본 전국시대에 대해 보기전에 알고 넘어가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일본의 성의 구조입니다. 전국시대의 성은 가마쿠라 시대 말기부터 남북조에 들어와 벌어진 요시노산 주변을 무대에 행해진 공방전에서 태어난 산성, 아카사카성(赤坂城)이나 치하야성(千早城)이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평지가 아니고 게릴라전에 유리한 산 위에 성채와 같은 성을 쌓아 천연의 지형을 이용해 위에서 돌이나 통나무를 떨어뜨려 공격해 오는 적을 막는 방식의 성 이지요. 하지만 무로마치 시대 전기에는 정권이 안정되어, 성이 전투용이라기보다는 수호나 다이묘의 저택이라고 하는 의미가 커져, 방어보다는 화려함과 편리함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여러 무사들은 시골에서 각자 저택을 쌓고 살게 되..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무장의 취미, 다도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무장의 취미, 다도 전국시대 무장들에게 다도는 엄청난 유행이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의 엄청난 수 의 도공을 끌고 가기도 해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고도 부릅니다. 또 오다 노부나가가 어째서 혼노지에간 이유 중 하나가 다름아닌 '다기'를 구하기위해서 였다는 설도 있지요. 일본에 차가 전래된 것은 가마쿠라시대 이에사이(栄西)라는 스님이 중국을 방문해 일본에 돌아오면서 반입했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한편으로는 나라시대의 스님, 교우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도 합니다. 시즈오카에 있는 호우메이사의 본존불상을 조각하다 피로로 눈이 감기려는 교우키(行基)에게 한 할머니가 무언가를 내밀었습니다. 이것을 마시자, 피로는 씻은듯이 사라지고 눈이 번뜩 뜨여 조각을 마무리 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