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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북조 시대/역사편

일본 무로마치시대 역사편; 닛타 요시사다 전사하다

일본 무로마치시대 역사편;

닛타 요시사다 전사하다



 엔겐 3년(겐무5년 1338년) 윤 7월 2일, 닛타 요시사다가 호쿠리쿠에서 분전중에 전사 했습니다. 


 너무나 문신 중심으로 진행되어, 무사를 무시한 겐무의 신정(겐무의 신정)에 반발해, 고다이고덴노에 반기를 든 아시카가 다카우지에게 패배해 고다이고덴노측은 교토를 빼았깁니다.(교토전투) 결국 고다이고덴노가 교토로 돌아오며 갈등을 인단락됩니다. 하지만, 닛타 요시사다는 고다이고덴노의 밀명을 받고 북국으로 향했습니다. (요시사다 북국을 향하다) 그리고 아시카가군은 남조의 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아키이에는 오슈에서 군사를 일으켜 가마쿠라를 정복하고, 교토로 향합니다.(아키이에 상경)



닛타 요시사다



 한편, 카네자키성 함락 뒤 세상은 아시카가에 기울어져 갑니다만, 그런 중에 요시사다는 소마산성에 진을 쳐 전군을 재편성 해, 재기를 도모했습니다. 이것을 알게된 타카우지는 에츠젠 코우다에 군사를 파견합니다. 당분간 양자의 교착 상태의 뒤, 엔겐 3년(겐무5년 1338년) 2월에 마침내, 요시사다가 코우다를 점령했습니다. 이 승리에 사기 오른 요시사다 군은, 지성을 차례차례로 공략해, 에츠젠의 대부분을 제압합니다. 이윽고 5월에 들어가, 요시사다는 아시카가군의 총사령관인 시바 다카츠네(斯波高経)가 있는 아스와성(足羽城)의 공략에 착수합니다. 6월에는, 에치고에 본거지를 두는 닛타 세력도 엣츄로 향, 시바 다카츠네등 아시카가군을 협격하려 해 아스와성의 함락은, 시간문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엔겐 3년(겐무5년 1338년) 윤 7월 2일, 시바 타카츠네의 요청에 따라, 아시카가측 있던 히라이즈미 슈토(平泉衆徒)가 있는 후지시마성(藤島城)을 공격중의이던 요시사다는 진을 친 토우묘우지성(燈明寺城)에서 전군의 지휘를 하면서, 부상자의 상황등을 시찰하고 있었습니다. 일진일퇴를 계속하는 현상에, 약간의 초조함을 느껴 빨리 승리의 보고를 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요시사다는 후지시마성의 최전선을 확인하기 위해, 50여기 정도의 기마 무사를 동반하고, 현지로 시찰하러 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운명의 갈림길이었습니다. 우연히 그 때, 구원을 위해 후지시마성을 향하고 있던 아시카가 측의 시시쿠사 히고타로우 킨스케(鹿草彦太郎公相)의 300기와 조우해 버렸습니다. 


 시시쿠사 킨스케군은 서둘러 주위에 흩어져 전면에 방패를 가진 군사를 늘어놓아 그 방패에 몸을 은폐한 뒤, 궁병이 화살을 쏘기 시작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때의 요시사다는 궁병은 커녕, 방패를 가진 병사조차 1명도 없었습니다. 시찰을 하려던 요시사다의 병력은 매우 조약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전면에 서서 요시사다를 지키려합니다만, 화살의 표적이 되고, 단지 죽어 갈 뿐이었습니다. 이 상황을 본 나카노도우 나이사에몬노 죠우무네마사(中野藤内左衛門尉宗昌)는 요시사다에게 '천근의 쇠뇌(弩)는, 를 잡으려 발하지 않는다'며 퇴각을 권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하를 내버리고 도망칠 수 없다며 요시사다는 말에 채찍을 맞혀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닛타 요시사다 전사



 원래 명마였던 그 말은 이미 5개의 화살에 맞아 진창에 발이 묶여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불운하게도 요시사다의 발은 말에 눌려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겨우 상반신을 일으키려고 한 그 순간, 화살이 요시사다의 미간을 관철했습니다. 급소에 화살이 박혀, 의식이 사라지던 요시사다는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깨달고, 뽑은 칼을 왼손에 가져 바꿔 들고, 스스로의 목을 베었습니다. 요시사다의 죽음을 눈앞으로 한 사람들은, 차례차례로 할복해 남은 사람들도 사살되어 대는 전멸 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를 죽인지 모르던 킨스케는 범상치 않은 차림새를 하고 있던 요시사다의 목을 잘라 다카츠네는 요시사다와 비슷하지만 확신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겐지의 보도 오니기리(鬼切)와 오니마루(鬼丸)를 가지고 있는 것과, 요시사다에게 보낸 덴노의 칙명이 있기에 닛타 요시사다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렇게 해서 남북조시대의 영웅 요시사다는 사망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