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불심이 깊은 겐신의 어머니, 세이간인
그녀의 딸 센토우인, 그녀도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 갑니다
세이간인(青岩院)은 나가오 다메카케(長尾為景)의 후실로 '토라고젠(虎御前: 호랑이 앞에서)'라는 통칭으로 알려져 있는 우에스기 겐신의 어머니 입니다. 세이간인에 아버지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다른 무장을 지칭하고 있고,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실 '토라고젠'이라는 이름만 보면 굉장히 사나운 여성이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에스기 겐신의 아명인 토라치요(虎千代)를 따서 후세에 붙여준 별명입니다.
그녀는 불심이 아주 깊었다고 하는데요, 우에스기 겐신이 그녀의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다메카케의 사후에는 불문에 들어가 보리(菩提)를 닦는데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자신을 '비사문천의 화신'이라 칭하며 한때는 출가하기 까지 했던 우에스기 겐신은 어머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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