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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인물편/여성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절세미녀이자 이야에스를 기른, 케요우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절세미녀이자 이야에스를 기른, 케요우인



케요우인(華陽院)은 도쿠가와 이야에스의 외할머니로, 그 출신에 대해서는 너무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케요우인(華陽院)



 원래 미즈노 다다마사(水野忠政)의 아내로, 미즈노 타다시게(水野忠重)등 3남 1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은 매우 유명해 오카자키성 성주 마츠다이라 마쓰다이라 기요야스(松平清康)가 매혹되어 후에 미즈노 가문과의 강화 조건으로 그녀를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이후로도 호시노 아키쿠니(星野秋国), 스기누마 테이보우(菅沼定望), 가와구치 세이유우(川口盛祐)등 미카와의 여러 유력 가문에 시집가나 모두 남편이 먼저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결혼을 할 수 있었다니,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미녀였던가 봅니다.


 이후에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의지해 슨푸에 출가해 겐오우니(源応尼)라고 자칭했습니다. 마츠다이라 다케치요(도쿠가와 이야에스)가 인질로 이마가와가에 오게 되자, 요시모토에 청해 다케치요의 원복(성인식) 때까지 8여년간 육성합니다. 최후에 천하를 거머쥘 이야에스의 기본이 이때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