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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인물편/여성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이야에스의 여동생, 이치바히메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이야에스의 여동생, 이치바히메



이치바히메(市場姫)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의 이복 동생입니다. 이야에스의 아버지인 마쓰다이라 히로타다는 6명의 아이가 있었지만, 그들 중 정실의 아이는 이야에스와 이치바히메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야에스는 인질로 여기저기를 방황하게 됩니다. 


오케하자마 전투로 이야에스는 겨우 인질생활에서 벗어나 오카자키성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잇코우 잇키가 일어나지요. 이에 이야에스는 미카와 지방을 진정시키기 위해 하츠멘성(八ツ面城)의 성주인 아라카와 요시히로(荒川義広)에게 이치바히메를 시집보냅니다. 그런데 이 아라카와 요시키요는 오히려 잇코우 잇키에 참가해 미카와를 혼란스럽게 하지요. 



후타이이인(不退院)



 이에 분노한 이야에스는 그를 쫓아내 버리고, 아라카와 요시히로는 이야에스가 자신을 죽일까봐 전국을 유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치바히메는 자신의 동생이었기에 처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에 츠츠이가에 시집보내지요. 그녀는 죽은 뒤에 후타이이인(不退院)에 뭍히게 되는데, 첫 번째 남편이었던 아리카와 요시히로도 이곳에 묻힙니다. 죽은 뒤에 재회한 부부는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