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전국시대의 마을은 어땠을까? 마을의 구성
일본 전국시대는 보통 토지의 조세권를 걸고 싸웠기에, 마을은 전화를 빗겨갈 수도 있었습니다. 세금을 걷을 마을이 불타버려서야 주객전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건 일반론이고, 실제로는 마을을 불태워 보급을 끊어버리는 전략도 번번이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전국시대의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국시대의 마을의 사람들은 연령에 따라 장로, 중로(中老), 젊은이, 아이들로 구분되었습니다.
아이들
아이들이 15살이 되면 '가타나사시(刀指)의 축(祝)'을 실시했습니다. 아명을 고쳐 성인의 이름을 자칭하고, 기모노역시 오비(帯)로 묶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칼이나 호신용 단도를 오비에 찻지요. 도는 유력자만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
젊은이들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평소부터 경비를 실시해, 전투가 일어나면 싸웠습니다. 당시에는 병사가 따로 있지 않았기에, 영주가 요청하면 스스로 무기를 준비해 출진했습니다. 마을의 유력자의 아들은 많은 사람을 인솔해서 출진해, 마을의 전력의 핵심을 담당했습니다. 이러한 이들은 '본게(凡下)'라 불렸습니다. 이들은 마을 사람의 명부를 작성해 영주에게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는 병사로 쓸 때 인원을 점검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중로
지금의 장년층인 중로는 젊은이들을 통솔했습니다.
장로
장로는 마을의 정치의 핵심이 되어 오랜 세월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관록으로 다른 마을이나, 영주와의 교섭도 맡았습니다. 한편, 아군의 영주와 적군의 영주 중 누구의 세력이 더 큰지를 알고 있어 더 유리한 세력에 붙는 일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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