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유신시대/역사편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메이지 개원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메이지 개원



 메이지 원년(게이오 4년, 1868년) 9월 8일 연호를 게이오에서 메이지로 고치는 것과 동시에, 덴노로 권력을 집중시키는 일세 일원 제도를 정했습니다.


메이지 덴노



 덴노가 즉위 했을 때는 물론, 역병이 유행하거나 흉작이거나 무엇인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면 연호는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한 명의 덴노가 하나의 연호를 사용하고 죽었을 때에 그 연호를 시호로서 사용하게된 것이 메이지의 이 날부터입니다. 메이지라는 이름은 몇 개의 후보 중 제비뽑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제비뽑기는 신의 뜻이라고 여겼다네요. 

 

 사실 연호는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줍니다. 도쿠가와 막부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때에야 게이쵸, 겐나, 칸에이, 게이안의 네 개이지만, 정치가 혼란스러울 때는 번번이 연호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일본인들은 육십갑자를 이용해서 그 해를 나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코시엔(갑자원) 야구장은 갑자년에 완성되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메이지 개원 이래, 한 덴노가 하나의 연호를 사용하며 지금처럼 연호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