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기타고에 보신전쟁(4) 츠구노스케 이마쵸 점령
게이오 4년(메이지 원년,1868년) 6월 1일 나가오카 중신 가와이 츠구노스케(河井継之助)를 중심으로 하는 오오우에츠 열번 동맹군이 이마쵸(今町)를 공략하기 위해 출진했습니다.
게이오 4년(메이지 원년, 1868년) 1월 3일 토바 후시미 전투로 시작된 보신 전쟁은 그 무대를 북쪽으로 옮겨 기타고에 보신 전쟁으로 돌입합니다. 신정부군에 저항하는 아이즈번, 쇼나이번을 중심으로 결성된 오오우에츠 열번 동맹에 참가한 나가오카번의 가로 가와이 츠구노스케는 일단, 신정부군의 본영이 있는 오지야에 가까운 아사히야마를 탈취합니다만, 곧 역습해온 신정부군에 거점인 나가오카성을 빼앗겨 버립니다. 신정부군은 북쪽으로는 이마쵸, 남동으로는 모리다테사키(森立峠)까지 방어 라인을 쌓아 올려, 동맹군의 역습에 대비합니다.
당시 츠구노스케의 군사들, 개틀링건은 생각보단 별로였습니다
츠구노스케는 우선 최북단의 이마쵸를 탈취해, 그 기세를 몰아 나가오카성으로 향해, 나가오카성을 탈환하려고 생각했습니다. 나가오카성을 점령해 탈환하면, 다시 그곳을 거점으로 지구전으로 반입하는 일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겨울까지는 유지해, 관동의 추위에 서투른 신정부군을 일소 하려는 작전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5월 21일 츠구노스케는 수중의 대를 인솔해, 카모로 이동해, 타이쇼오지(大昌寺)에 본영을 둡니다. 거기에 약 450명의 요네자와번의 원군을 총독 이로베 나가토(色部長門)와 부총독 치사카 타카마사(千坂高雅)가 인솔해 도착합니다. 총원 약 2,800명이 된 동맹군은 몇개의 대로 나누어 적진을 둘러싸듯이 배치해, 시차를 두고 공격하는 게릴라전법을 계획합니다.
이렇게 해서 게이오 4년(메이지 원년, 1868년) 6월 1일 이마쵸 공략을 위해 출진한 동맹군은 츠구노스케가 인솔하는 본대는 우익에서, 야마모토 타테와키(山本帯刀)가 인솔하는 견제 부대는 한가운데에서, 한층 더 별동대는 좌익에서 각각 이마쵸로 향합니다. 맞서 싸우는 신정부군은 미요시 군타로우(三好軍太郎率)가 인솔하는 오와리, 타카다번을 중심으로 하는 군세였습니다. 실제로 전투가 개시된 것은 다음 2일의 점심이 지나 견제대가 중앙 부근에서 포격을 개시해, 적의 주의를 끌어 당긴 뒤 이 부대를 본대라고 믿어 버린 신정부군이 그 쪽을 향해 가는 사이, 츠구노스케 인솔하는 주력 부대가 전진해 이마쵸의 서쪽에 있는 나카노시마를 점거합니다.
가와이 츠구노스케
군사의 수에서는 압도적으로 적은 동맹군이었지만, 이번만은 츠구노스케의 시간차 공격이 보기 좋게 적중해, 이윽고 신정부군은 저항도 허무하게 패주합니다. 이렇게 츠구노스케는 이마쵸의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기타고에 보신 전쟁에서 신정부군을 가장 곤란하게 한 것은 이 츠구노스케의 절묘한 지휘였습니다. 이 패전에 위기감을 안은 신정부군은 여기에 와서, 요시아키라 친왕(嘉彰親王, 코마츠노미야)를 총독으로하고, 사이온지 긴모치(西園寺公望)를 참모로 임명해, 기타고에로 파견합니다. 게다가 사이고 다카모리까지 스스로 사츠마군을 인솔해 참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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