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로마치시대 역사편;
고다이고덴노 요시노로 이동, 남조 시작
엔겐 원년, 겐무 3년(1336년) 12월 21일, 고묘 덴노에게 일본의 삼신기를 건네준 뒤, 하나야마원(花山院)에 유폐 되고 있던 고다이고덴노가 탈출해 요시노로 향했습니다.
너무나 문신 중심으로 진행되어, 무사를 무시한 겐무의 신정(겐무의 신정)에 반발해, 고다이고덴노에 반기를 든 아시카가 다카우지에게 패배해 고다이고덴노측은 교토를 빼았깁니다.(교토전투) 결국 고다이고덴노가 교토로 돌아오며 갈등을 인단락됩니다. 하지만, 닛타 요시사다는 고다이고덴노의 밀명을 받고 북국으로 향했습니다. (요시사다 북국을 향하다)
요시노에서 탄생한 남조의 모습
이렇게 해서, 일단 아시카가 타카우지와 고다이고덴노가는 화목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다이고덴노는 곧 하나야마원에 유폐됩니다. 유폐된 고다이고덴노에게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출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덴노에게 오사카베 다이스케(刑部大輔)에 제수된 오오에 카게시게(大江景繁)가 찾아 옵니다. 그는 덴노군의 동향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야음을 틈타 탈출해 다이와로 향하자고 제안해, 그는 이것을 받아들입니다. 12월 21일 밤 덴노는 부인으로 변장해 말을 타고 삼신기를 가진 채로 탈출합니다.
좀 처럼 나아가지 못했지만, 카스가야마 상공에서 한줄기 빛이 나와 어떻게든 다이와의 아노우까지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머물 곳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오에 카게시게는 승병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먼저 요시노로 향해 장로인 요시미즈 호우인(吉水法印)과 만나, 빛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은 바야브로 자오곤겐(蔵王権現)의 지도일 것이라며 고다이고덴노를 무장한 300명의 승병이 마중에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일본에 또하나의 조정인 '남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요시노는 미네야마를 중심으로 하는 남 다이와의 산악지대로, 산에 둘러싸인 천혜의 요충지였습니다. 그리고 이세의 기타바타케와 가와치의 쿠스노키 가문과도 가까워 많은 장점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고다이고덴노에는 코야산(高野山)이나 도다이지(東大寺) 한층 더 쿠마노미산(熊野三山)등 신사나 사원의 세력이 아군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시노에서는 이들과도 근접해 통솔을 용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다이고덴노의 부하인 히노 토시모토(日野俊基)는 수도승으로 변장해 일본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쿠노스키 마사시게의 아들 마사유키를 시작으로 오슈의 기타바타케 아키이에등이 달려와 남조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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