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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문화편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전국시대의 화장은 어땠을까?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전국시대의 화장은 어땠을까?




 전국시대 여성들이 아무리 힘들었더라도, 어디까지나 여성이었습니다. 여성 특유의 자신을 꾸미고자 하는 욕구는 그대로 있었지요. 또, 남자들도 전투 등에서 화장을 했었습니다. 오늘은 전국시대의 화장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전국시대 전기의 화장


 전국시대의 전기의 여성들은 맨 살갗의 색을 강조해 별로 백분(白粉)을 바르지 않는 화장법을 택했습니다. 한편, 남성들은 싸움에 임하는 무사들이 화장을 하는 풍조가 태어나 적에게 목을 잘려도 보기 흉하지 않게, 눈썹을 연필로 그리고, 얼굴에 백분을 발랐습니다. 우리가 흔히 일본 그림에서 보는 새하얀 무장들은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개중에는 립스틱처럼 입술을 붉게 칠하거나 치아에 검은색으로 칠을 한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다 화장입니다!



 또, '바사라'라 불리는, 젊은 남자가 화려한 기모노를 몸에 걸치고, 가끔 방약 무인인 행동을 하거나 기발한 화장을 하거나 하는 것이 유행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 마에다 케이 다음, 다테 마사무네등이 이런 바사라로 유명합니다.


전국시대 후기의 화장



백분을 칠한 여성



 연필로 그린 눈썹에서 자신의 눈썹으로 돌아와, 백분에 붉은색을 혼합한 '코니시 백분(小西白粉)'이 만들어져, 흰색 일변도가 아닌 백분이 태어났습니다. 요도도노, 센히메 등이 애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