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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전쟁편

일본 전국시대 전쟁편; 전국시대 부대의 구성

일본 전국시대 전쟁편;

전국시대 부대의 구성




 많은 수의 군단끼리 부딪치면, 당연히 개인의 역량보다, 집단의 움직임이 중요하게 됩니다. 아무리 전투력이 높은 병사들이 모여있더라도, 개개인이 뿔뿔이 흩어져 싸우게 되면 전투에 이길 수 없습니다.


 이렇기에 참모는 전투의 대국을 읽어 전황을 분석해야 했습니다. 즉, 적군과 아군의 사기나 병력의 수, 기후, 시야,지형등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검토한 다음, 적합한 전투 대형의 선택이나 군의 진퇴의 타이밍을 주군에게 진언 하거나 또는 자신이 직접 지휘봉을 휘둘러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대로 이어온 숙로나 중신 클래스의 가신이라고 해도 참모의 명령에 따라서 군을 움직인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전투시의 참모는 주군에게 뒤잇는 존재였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삼걸을 시작으로 다케다 신겐, 모리 모토나리나 시마즈 요시히사,요시히로, 호조 우지야스등 특히 지모가 뛰어난 인물들은 직접 전황을 읽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