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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스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우에스기가를 이끈 내조의 여왕,오센노가타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우에스기가를 이끈 내조의 여왕,오센노가타 오센노가타(お船の方)는 나오에 카케쯔나(直江景綱)의 딸로 나오에 노부츠나(直江信綱), 히구치 카네츠구( 樋口兼 続)의 아내입니다. 코우지 3년(1557년) 우에스기 겐신의 중신인 나오에 카케쯔나의 딸로 태어납니다.나오에가에는 아들이 없었기에 데릴사위로 노부츠나를 들입니다. 노부츠나는 가독을 상속해 나오에가를 이끕니다만, 우에스기 겐신이 죽고 일어난 오타테의 란(오타테의 란)에 휘말려 목숨을 잃고 맙니다. 오타테의 란에서 승리한 우에스기 카게카츠는 그녀에게 자신의 오른팔 히구치 카네츠구와 결혼하라 명합니다. 그리고 카네츠구는 오센노가타의 내조에 힘입어 거의 우에스기가의 정치의 전권을 맡게 됩니다. 「토다이키(当代記)」에는, 그녀를 '別而馳..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우에스기가문에 사랑받은 부인, 키쿠히메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우에스기가문에 사랑받은 부인, 키쿠히메 키쿠히메(菊姫)는 다케다 신겐의 여섯번째 딸로, 어머니는 아부라카와 부인입니다. 우에스기 카게카츠(上杉景勝)의 정실이지요. 우에스기가의 전통(?)인지 카게카츠도 그녀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었습니다. 에이로쿠 6년(1563년)에 다케다 신겐의 여섯 번째 딸로 태어납니다. 어머니는 아부라카와 부인으로, 친형제에 니시다 모리노부(仁科盛信), 카츠라야마 노부사다(葛山信貞), 마츠히메(松姫)가 있습니다. 마리히메도 아부리카와 부인의 딸이라는 설도 있지요. 덴쇼 3년(1575년), 나가시노 전투에서 오라버니 다케다 가쓰요리가 오다 노부나가에게 심하게 패한 이후, 다케다 일족의 세력이 쇠퇴하자 가쓰요리는 우에스기와 동맹을 맺으려 합니다. 이 코우에츠동맹..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친동생보다 남편을 챙긴 열녀, 세이엔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친동생보다 남편을 챙긴 열녀, 세이엔인 세이엔인(清円院)은 우에스기 카게토라(上杉景虎)의 정실이고, 나가오 마사카게(長尾政景)의 장녀입니다. 본명은 전해지지 않으나(일부 서적에서는 하나히메華姬라고 합니다), 법명은 카케이쇼슌다이젠죠니(華渓正春大禅定尼)여서 일반적으로 카게인이라고도 불립니다. 겐키원년(1570년), 에츠소우 동맹이 성립되어, 호죠 우지야스(北条氏康)의 아들 사부로(三郎)가 카스가야마성에 들어가자, 숙부 우에스기 켄신에 의해 사부로에게 시집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야 인질이었지만, 아들이 없던 우에스기 겐신은 사부로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이름이었던 카게토라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사부로는 우에스기 카게토라가 되었지요. 결혼한 다음 년에는 장남 도우만마루(道満丸)를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불심이 깊은 겐신의 어머니, 세이간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불심이 깊은 겐신의 어머니, 세이간인 세이간인(青岩院)은 나가오 다메카케(長尾為景)의 후실로 '토라고젠(虎御前: 호랑이 앞에서)'라는 통칭으로 알려져 있는 우에스기 겐신의 어머니 입니다. 세이간인에 아버지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다른 무장을 지칭하고 있고,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실 '토라고젠'이라는 이름만 보면 굉장히 사나운 여성이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에스기 겐신의 아명인 토라치요(虎千代)를 따서 후세에 붙여준 별명입니다. 그녀는 불심이 아주 깊었다고 하는데요, 우에스기 겐신이 그녀의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다메카케의 사후에는 불문에 들어가 보리(菩提)를 닦는데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자신을 '비사문천의 화신'이라 칭하며 한때는 출가하기 까지 했..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카게카츠 오타테란 승리의 일등공신 센토우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카게카츠 오타테란 승리의 일등공신 센토우인 센토우인(仙桃院)은 나가오 다메카케(長尾為景)의 딸로, 우에스기 겐신의 이복 남매(또는 동모이부 남매)라고 합니다. 이름은 아야(綾)라고 전해집니다. 텐분(天文) 6년(1537년) 나가오 마사카게(長尾政景)의 정실로 시집갑니다. 장남인 요시카게(義景)는 10살에 요절했으나, 차남인 카게카츠(景勝)는 후에 겐신의 양자가 되어, 친자식이 없었던 겐신의 사후 벌어진 오타테의 란(오타테의 란)에 승리하여 겐신을 잇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우에스기가의 선조가 됩니다. 에도(江戸)시대의 군키모노(軍記物: 군사소설)의 영향에 의해, 오랫동안 장녀가 하타케야마 요시하루(畠山義春)에게, 차녀(세이엔인(清円院))가 우에스기 카게토라(上杉景虎)에게 시집갔다..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우에스기 카게카쓰 상경하다 일본 전국시대;우에스기 카게카쓰 상경하다 덴쇼 14년(1586년) 여름 우에스기 카게카쓰가 히데요시의 요청을 받고 상경했습니다. 사실 이때 카게카쓰에게는 죠죠 마사시게(上条政繁)의 실종이라는 중대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죠죠 마사시게는 하타케야마가의 출신으로 우에스기 겐신의 양자가 되었던 사람입니다. 즉 그는 카게토라, 카게카쓰와 같이 겐신의 후계자였습니다. 하지만 겐신이 죽었을 때에는, 이미 우에스기의 한 집안인 죠죠가를 잇고 있었기에 오타테의 란(오타테의 란)에서는 카게카쓰에 붙었던 사람입니다. 사실 겐신이 쓰러지자마자 카스가야마성을 점령한 것도 바로 이 마사시게입니다. 게다가 오타테관에서 강공을 펼쳐 우세하던 카게토라의 역전의 이유였던 다케다 가쓰요리의 참전역시 이 마사시게가 내정에 뛰어났던..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오다군 호쿠리쿠로 진공하다, 우오츠성 공방전 일본 전국시대;오다군 호쿠리쿠로 진공하다, 우오츠성 공방전 덴쇼 10년(1582년) 나카조 가게야스(中条景泰)등이 할복해 우오츠성(魚津城)이 함락되어 시바타 가쓰이에등의 오다군 이 호쿠리쿠(北陸)를 제압했습니다. 덴쇼 3년(1575년), 나가시노 전투로 다케다를 물리친(나가시노 전투) 오다 노부나가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에치고의 우에스기 겐신이었습니다. 겐신은 나나오성을 점령하고(나나오성 공방전) 테도리가와에서 시바타 가쓰이에가 이끄는 오다군을 몰살 시키나(테도리가와 전투), 덴쇼 6년 초 급작스레 죽어(겐신 사망겐신 사망), 그 후계를 놓고 오타테의 란(오타테의 )이 일어나 버립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부나가는 군을 진군시켜 엣츄를 정복합니다. 게다가 덴쇼 8년(1570년)에는, 시바타 가쓰이에..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겐신을 이을 자, 과연 누구인가? 오타테의 란 일본 전국시대;겐신을 이을 자, 과연 누구인가? 오타테의 란 덴쇼 7년(1579년) 우에스기 겐신의 후계자를 두고 오타테의 란이 일어나, 그 최종 결전 오타테 공방전이 있었습니다. 오른쪽부터 카게카츠, 카게토라, 마사시게 덴쇼 6년, 세상을 떠난 우에스기 겐신(겐신 사망)은 비사문천의 화신이여서 그랬는지 여성과 동침하지 않아 자식이 없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겐신이 여성이었다고까지 말하지요. 아무튼 그에게는 누이 센토우인(仙桃院)의 아이 카게카츠(景勝), 호조 우지마사의 동생 카게토라(景虎), 노토의 하타케야마의 마사시게(政繁), 세 명의 양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경을 결의해 천하를 노리는 겐신은 후계자가 누구인지 지목하지 않았기에, 후계자 분쟁의 불씨는 서서히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하타케야마에서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우에스기 용, 승천하다 겐신 사망 일본 전국시대;우에스기 용, 승천하다 겐신 사망 덴쇼 6년(1578년), 전국 무장중에서도 굴지의 유명인인 에치고의 우에스기 겐신이 카스가야마성에서 쓰러져 49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여성이라는 소문이 나올 정도로 여성과 추문 하나 없었던 우에스기 겐신은 그 덕분에 사후 두 명의 양자가 상속을 놓고 싸우는 미타테의 난이 발발하게 되고, 이 덕에 오다 노부나가는 큰 적 하나를 덜게 되지요. 일반적으로는 전투의 불규칙한 생활과 영양이 치우친 식사 게다가 지나치게 마시고 있던 술 등으로 인해 고혈압과 당뇨병이 악화되고 있어 측간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혼수 상태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흔한 죽음이지만, 최고의 영웅 중 하나의 죽음으로서는 참 모양새 빠지기 때문에 많은 창작물에서는 각색을 하..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실재는 어땠을까? 테도리가와 전투 일본 전국시대;실재는 어땠을까? 테도리가와 전투 덴쇼 5년(1577년), 노부나가의 명령을 받은 시바타 가쓰이에가 인솔하는 오다군과 겐신이 인솔하는 우에스기군이, 카가 테도리가와(手取川)에서 대치했습니다. 신겐과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던 겐신은 요시아키의 요청에 의해 반 노부나가 동맹이 된 뒤로 노부나가를 견제하기 위해 나섭니다. 먼저 나나오성을 점령한 겐신은(노키자루의 활약, 나나오성 공방전) 노부나가를 토벌하기 위해 노토에 진공합니다. 이즈음 이시야마 전투를 벌이고 잇던 노부나가는 시바타 가쓰이에와 하시바 히데요시를 호쿠리쿠에 파견해, 겐신에 맞서 싸우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서 덴쇼 5년(1577년) 가을, 오다군과 우에스기군이 카가 테도리가와에서 대치해, 테도리가와 전투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 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