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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미스테리에 싸인 노부나가의 정실, 노우히메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미스테리에 싸인 노부나가의 정실, 노우히메 노우히메(濃姫)는 미노의 살무사 사이토 도산의 딸로, 제육천마왕 노부나가의 정실입니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야에스는 모두 전국시대를 이끈 영웅입니다. 그런데 이야에스와 히데요시가 색을 가까이 했다는 이야기는 많으나 노부나가의 여색에 관련된 이야기는 매우 적습니다. 기껏해야 이코마키츠노(이코마키츠노)와의 이야기가 다이지요. 아무튼 그의 정실인 노우히메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미노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도산은 주위의 안정을 위해 오와리와 정략결혼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당시 오다가의 적남인 오다 노부나가는 양아치에다 바보이고 패륜아 트리플 크라운을 지니고 있어 도산은 숨어서 노부나가를 지켜보기도 했다고 합니..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마에다가를 이끌고 수호한, 마에다마쯔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마에다가를 이끌고 수호한, 마에다 마쯔 마에다 마쯔(前田まつ)는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의 정실로 매우 사이가 좋았다고 합니다. 카가 100만석의 다이묘인 마에다 토시이에와 그의 아내 마쯔의 이야기는 「토시이에와 마츠(무장 토시이에)」라는 드라마가 따로 나올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 둘은 사촌지간으로 결혼할 때 토시이에가 21세 마쯔가 12세(!)였다고 합니다. 정말로 오빠가 여보된 아청법 위반의 사례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둘의 사이는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10명의 자녀가 있을 정도였다네요. 하지만 마에다가의 재정상황은 궤멸적이여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렇기에 토시이에는 재산을 불리는 데 집중했었다고 합니다. 시즈가타케 전투(시즈가타케 전투)에서 마에다 토시이에는..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노부나가의 첫사랑, 끝사랑 이코마키츠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노부나가의 첫사랑, 끝사랑 이코마키츠노 이코마 키츠노(生駒吉乃)는 오다가와 인연이 있었던 상인의 딸로 오다 노부나가의 처입니다. 전국시대 무장들은 남색이든 여색이든 색을 밝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 예외가 우에스기 겐신이지요. 그는 생에 여성을 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겐신만큼은 아니지만 여색을 밝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의 정실인 노히메 조차 많은 기록이 남겨져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부나가가 생애 사랑한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이코마 키츠노입니다. 그녀의 가문은 어렸을 때부터 오다가와 관계가 깊은 상인이엇기에, 이미 노부나가가 킷포시(吉法師)라 불리던 어린 시절에 그녀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때 노부나가의 첫사랑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때..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며느리와 무장의 본분을 지키다, 코마츠도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며느리와 무장의 본분을 지키다, 코마츠도노 코마츠도노(小松殿)는 도쿠가와 사천왕인 혼다 타다카츠(本多忠勝)의 딸이고 도쿠가와 이야에스의 양녀이며 사나다 노부유키(真田信之)의 부인입니다. 천하의 판세를 놓고 벌어지는 전국시대의 마지막 전투 세키가하라의 서막이 서서히 밝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진을 치고 있던 사나다 마사유키, 유키무라 부자는 한 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바로 이시다 미츠나리가 이야에스를 토벌하겠다고 군사를 일으킨 것이었지요. 오랜 회의 끝에 마사유키와 유키무라는 도쿠가와 토벌에 참가하겠다고 하지만, 노부유키만은 도쿠가와 편에 남게 됩니다. 그의 아내인 코마츠 도노는 이야에스의 양녀였기 때문에, 부인을 사랑하는 그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사..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 전국시대에 등장하는 조선 여인, 오타아 쥬리아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전국시대에 등장하는 조선 여인, 오타아 쥬리아 오타아 쥬리아(おたあジュリア)는 조선의 여인으로 고니시 유키나가에 의해 일본으로 끌려갔습니다. 임진왜란은 조선에 크나큰 상처를 입히고 많은 이들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운명이 바뀐 이들 중 하나가 바로 오타아 쥬리아입니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크리스천 무장이었던 고니시 유키나가가 미녀였던 그녀를 보고 일본으로 데려가 버립니다. 유키나가의 부인역시 크리스천인 '쥬스타'였는데, 그녀의 인도로 일본이름인 '오타아'와 세례명인 '쥬리아'를 받습니다. 하지만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유키나가가 처형됩니다. 하지만 이 조선에서 온 미소녀에 대한 소문은 도쿠가와 이야에스의 귀에도 들어가지요. 이야에스는 그녀를 시녀로 삼았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