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로마치시대 역사편
타카우지 참전; 하코네, 타케노시타 전투
겐무 2년(1335년) 12월 11일, 고다이고덴노의 명령으로, 토벌에 향한 닛타 요시사다를 아시카가 타카우지가 토벌한 '하코네, 타케노시타 전투(箱根・竹ノ下の戦い)'가 있었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남북조의 동란입니다만, 그 동안은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겐무의 신정을 행하는 고다이고덴노와 아시카가 타카우지가 대립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전투로 표면화되어 곧 타카우지의 북조와 고다이고덴노의 남조로 나뉘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 남북조의 쟁란의 계기가 되는 것이 오늘의 하코네 타케노시타 전투입니다. 모반의 소문이 흐르는 아시카가 타카우지 토벌을 위해 출진한 닛타 요시사다지만, 정작 타카우지는 '수하 무사들을 도우려 했을 뿐 덴노에게 모반하려한 것은 아니다'라 하며 출가해 자신의 무고를 주장하려 합니다. 이로 인해 동생인 나오요시가 군을 이끌지만 닛타군에 연달아 패배하게 됩니다.
아시카가 타카우지
그의 본심을 알 길은 없지만, 타카우지는 어디까지나 자신은 야심가나 반역가가 아닌 단지 부하를 보살피기 위했던 것이다 라는 자세를 관철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품은 진짜였는지 원래 호조나 닛타의 부하였던 자들도 그의 부하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타카우지를 두려워한 고다이고덴노는 그를 교토에서 내보내려 하지 않았습니다만, 나카센다이의 난의 발발로 타카우지는 독자적으로 가마쿠라로 향하고, 사후에 명령서를 전달받게 됩니다.(나카센다이의 난) 난을 정벌한 타카우지에게 종 2위의 관직을 주어 공적을 치하하고, 신속히 교토로 돌아도록 합니다. 타카우지는 돌아가려 합니다만, 남동생인 나오요시는 '모처럼 관동에 왔는데 푸대접 받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하십니까?'라고 해서 타카우지는 무사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가마쿠라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렇기에, 연달아 패배하게 된 것은 다름아닌 군사의 사기가 매우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인솔해야 할 타카우지 본인이 정작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닛타 요시사다와의 전투에 참전하게 된 것은 바로 동생인 나오요시의 거짓말 이었습니다. 가마쿠라에서 상투를 자르고 출가를 결의하는 아시카가 타카우지에게 급히 다가간 그는 자신이 위조한 덴노의 칙명서를 보여 줍니다. 그 내용은 다름아닌 '아시카가 타카우지와 아시카가 나오요시를 처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가짜 윤지를 본 타카우지는 출전을 결의하고, 이에 군사 통솔에 재능이 있는 형과 책략을 잘 짜는 동생이 모여, 이들은 기세를 몰아 닛타군을 추격하며 오미를 거쳐 교토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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