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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전쟁편

일본 전국시대 무기편; 전국무장들의 갑옷들, 특이한 갑옷들(3)

일본 전국시대 무기편;

전국무장들의 갑옷들, 특이한 갑옷들(3)



 전란이 계속된 전국시대이니 만큼 무장들은 자신을 어필해야 했습니다. 그래야만 적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공적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었거든요. 독특한 디자인의 갑옷들을 살펴 봅시다. 오늘은 소유 무장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갑옷 위주로 살펴 보려 합니다.




 가재모양의 투구입니다. 좀 지나치게 생동감이 있는 것 같네요. 보다보니까 귀여운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밀교의 투구입니다. 저 위에 달린게 금강저입니다. 제석천이 아수라와 싸울 때 코끼리를 타고 금강저를 무기로 삼아 아수라의 무리를 쳐부순다고 한 신화에서 그 신비한 힘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각주:1]



 박쥐를 형상화한 투구입니다. 굉장히 세련되지 않았나요?



 이번에는 가재입니다. 디테일하게 조개도 하나 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거 쓰고 다니면 좀 웃길 것 같네요.



 이번에는 소라입니다. 아래에 굉장히 사나운 가면이 있는 반면에 소라가 귀엽네요. 해산물 투구만 다루다 보니 배고파 지네요.



 이번에는 오징어입니다. 생긴게 얼마전 인터넷에서 스쳐지나가며 봤던 오징어소녀 비스무리하게 생겼네요. 색도 디테일하게 파랑으로 맞췄습니다.



 이건 딱히 할말이 없네요. 대왕조개입니다. 하긴 대왕조개가 사람도 먹는다고 하니까 전혀 어색한 선택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전국시대 베스트 귀요미 투구입니다. 토끼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디테일을 살려서 털까지 있네요. 근데 왜 토낀지는 모르겠습니다.


  1.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