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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 연표; 전국시대의 서막, 무로마치 전기 일본 전국시대 연표;전국시대의 서막, 무로마치 전기 일본 전국시대의 시작인 오닌의 난부터 본격적으로 군웅할거가 시작되는 이즈습격까지의 연표입니다. 클릭시 해당 사건으로 이동합니다. 연호 년도 일자 사건 분메이 1467 1월 17일 전국시대의 시작, 오오닌의 난 5월 20일 오닌의 란의 서막, 고료의 전투 5월 28일 오닌의 란의 초전, 5월 전투 10월 3일 쇼코쿠사의 전투 1468 3월 21일 이나리야마 공방전 9월 6일 오닌의 란의 종결과 그 영향 1474 7월 26일 카가에서 분메이 잇키 발발하다 1475 8월 21일 혼간지 렌노의 요시자키 퇴거 1477 4월 13일 나가오 가게하루의 난; 에고타, 누마부코로 전투 5월 13일 나가오 가게하루의 난; 요도하라의 전투 1479 9월 4일 야마나가와 아..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전국시대의 마을은 어땠을까? 마을의 구성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전국시대의 마을은 어땠을까? 마을의 구성 일본 전국시대는 보통 토지의 조세권를 걸고 싸웠기에, 마을은 전화를 빗겨갈 수도 있었습니다. 세금을 걷을 마을이 불타버려서야 주객전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건 일반론이고, 실제로는 마을을 불태워 보급을 끊어버리는 전략도 번번이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전국시대의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국시대의 마을의 사람들은 연령에 따라 장로, 중로(中老), 젊은이, 아이들로 구분되었습니다. 아이들 아이들이 15살이 되면 '가타나사시(刀指)의 축(祝)'을 실시했습니다. 아명을 고쳐 성인의 이름을 자칭하고, 기모노역시 오비(帯)로 묶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칼이나 호신용 단도를 오비에 찻지요. 도는 유력자만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지도편; 전국시대 초기(1560년대)의 세력도 일본 전국시대 지도편;전국시대 초기(1560년대)의 세력도 전국시대 초기(1560년대)의 세력도로, 유력 다이묘 위주로 만들었습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더보기
쿠바 혁명사; 쿠바 혁명사란 무엇인가? 쿠바 혁명사;쿠바 혁명사란 무엇인가? 사실 쿠바 혁명사를 쓰려고 준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다지 자료가 많지 않은 데다가, 여기저기서 쿠바혁명사를 쓰면 사상범으로 몰리지 않냐는(!) 우려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바혁명사를 다루려고 하는 것은. 첫째로 재밌있으며,둘째로 마이너한 역사를 다루자는 이 블로그 취지에도 들어 맞으며,셋째로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라는 두 혁명가의 인생에 지대한 흥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쿠바에 어째서 혁명이 일어났고, 어떻게 혁명이 진전되었으며, 그로 인해 쿠바는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 전국시대 여성들의 삶, 여성들의 생활(1) 일본 전국시대 문화편;전국시대 여성들의 삶, 여성들의 생활(1) 전국시대 여성들의 생활은 어땠을까요? 보통 전쟁이 활발히 일어날 때는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이 철저하게 무시당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서양식 역사분류로는 중세에 들어가는 일본 전국시대에 여성의 삶이란 그리 좋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이기에 오히려 더 당당히 살아가는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신분에 따라 전국시대 여성들의 삶을 살펴 보겠습니다. 공주들의 삶 공주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운명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당주직을 계승할 아들이 없거나 급작스레 당주가 죽지 않는 이상, 공주들은 모두 정략결혼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말이 좋아 결혼이지, 두 국가 사이의 인질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 전국시대의 기술은 내가 맡는다! 대장장이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전국시대의 기술은 내가 맡는다! 대장장이 전국시대에 있어 어쩌면 가장 중요했던 이들이 바로 대장장이 입니다. 전쟁이 계속되며 무기와 방어구의 수요는 폭증했기에 특히 더 이들이 중요했습니다. 대장간은 무기뿐만 아니라 농기구 등도 생산했기에 마을마다 있던 일반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철등의 광석의 분포는 일반적이지 않지요. 그리고 상업의 중심지에 공업자들이 모이기에, 마을에 따라 대장간의 규모나 수가 당연히 달랐던것 같습니다. 대장간이 발달했던 것은 미노의 세키(関)와 비젠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광석이 채굴되었기에, 많은 대장장이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장간 에서 무기를 전문으로 만들던 사람을 '도공'이라고 합니다. 보통 날카롭다고 생각하는 일본도는 접촉 단면이 매우 얇은데..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 쇼군부터 농민에 이르기 까지, 모두를 치료한 약사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쇼군부터 농민에 이르기 까지, 모두를 치료한 약사 전국시대에도 의사는 있었습니다. 단, 이름이 '약사'였는데요. 말 그대로 '약제사'였습니다. 의사가 대단한 직업인 지금과는 다르게 전국시대의 약사의 입지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아직 일본에서는 의학이 많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외과의 수술'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사가 하는 것은 오로지 환자의 용태를 보고 거기에 맞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당시는, 의사는 즉 약사라고 해도 되는 것입니다. 당시의 약학은 중국에서 건너 온 한방을 베이스로 일본의 독자적인 약학이 더해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건너 온 서적을 읽는 사람은 주로 승려였고, 승려는 곤란해 하고 있는 주민을 돕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음양술을 이용해 미래를 보았던 음양사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음양술을 이용해 미래를 보았던 음양사 일본에는 '음양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대 일본에 존재한 여러 주술과 점술들을 이용해 길흉을 점치고, 식을 부리는 등 다양한 재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런 음양도를 다루는 것이 바로 '음양사'입니다. 물론 신을 믿던 시대이니 만큼 이들의 활약은 지나치게 과장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음양도'는 고대 중국에서 전해진 '음양오행설'에 일본 고래의 주술, 점술이 합쳐져 나타난 것으로 헤이안 시대 전부터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음양 오행설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화, 수, 목, 금, 토'의 5개의 속성(오행)으로 이루어 지고 '음'과 '양'에 의해서 그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상입니다. 여기에 더해 별의 움직임으로 동향을 점치는 '점성술'이나..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 신사에서 신을 시중드는 신관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신사에서 신을 시중드는 신관 일본은 특이하게도 토착종교였던 신도가 아직도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신도에는 정말로 다양한 신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신들을 모시는 곳이 신사이고, 여기서 신을 시중드는 이가 다름아닌 무녀와 제주입니다. 이들을 총칭해 '신관'이라 부릅니다. 원래 신관에는 '구우지(宮司)'나 '네기(禰宜)'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생략하려 합니다. 저번에 승려에 대해서 쓴 적이 있습니다.(종교적 지도자이자 스승이자 병사였던 승려) 그리고 불교의 다른 종파끼리 많은 갈등이 있다는 것도 말씀드렸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교인 신도와 불교의 사이가 나빴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실은 신사와 절은 뗄..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 종교적 지도자이자 스승이자 병사였던 승려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종교적 지도자이자 스승이자 병사였던 승려 전국시대의 승려의 지위는 지금은 완전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승려는 영주나 지방 권력자에 뒤떨어지지 않는 권위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학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던 전국시대에 종교는 지금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지옥이나 극락, 신이나 불의 가호를 진심으로 믿고 있었고, 요괴나 신령, 귀신과 오니 등 온갖것들이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것들을 설명해 주는 '불교'의 위치는 장난이 아니게 높았습니다. 게다가 교육이 부재해 무지몽매한 백성들에게 불교를 통해 여러 이념이나 사상을 습득하고 있는 승려들은 사람을에게 '스승님'이며 '상담자'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당시의 절은 절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교육기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