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키타고에 보신 전쟁(1) 신정부군의 기타고에 착진
게이오 4년(1868년) 윤 4월 25일, 에도성을 무혈 개성 시킨 신정부군이 카가, 도야마등의 군사를 동반해, 해로로 에치고 타카다(高田)에 진공해 드디어, 신정부군에 의한 북쪽으로의 진공이 개시되었습니다.
게이오 4년(1868년) 1월 3일에 발발한 토바 후시미 전투는 에도 막부의 제15 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徳川慶喜)의 오사카성 탈출로 신정부군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윽고, 신정부군에 의해 에도성이 무혈 개성 되어 요시노부가 우에노의 관영사에서 근신 생활을 보내 전화가 확대되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신정부군의 중심인 조슈에 있어, 긴몬의 변 이래, 막부 세력의 중심이 되고 있던 아이즈번, 쇼나이번은 용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아이즈번, 쇼나이번도 '이미 에도성도 개성 되어 쇼군 요시노부도 첩거하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며 그들도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센다이번이나 요네자와번 등은 신정부에 용서를 청합니다만, 신정부군은 그들을 끝까지 토벌할 각오를 했습니다.
오오우 열번 동맹
어떻게해도 허락해 주지 않는다면, 일치단결해 신정부와 대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서 토호쿠의 제 번은 오오우 열번 동맹(奥羽列藩同盟)을 결성합니다. 이윽고, 여기에 에치고의 제 번도 더해져 오오우에츠 열번 동맹(奥羽越列藩同盟)이 됩니다. 이것이 실제로 동맹으로 성립하고 있었는지 어떤지는 학자에 따라 다른 태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무튼 협력해 신정부군에 대항하려 했던 것은 확실합니다. 토호쿠의 오오우 번 동맹과 다르게, 에치고의 여러 번은 정식으로 동맹에 참가한다고 조인한 것도 아니고, 여러 대표가 한 당(堂)에 모여 회의를 연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오우 열번 동맹이 낸 '아이즈번을 용납해 달라'는 탄원서에 동조한 탄원서를 신정부군의 총독부에 제출한 사실은 있었기 때문에 동맹으로 간주해도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무튼 동조한 일이 확실한 이상, 신정부군은 에치고도 적으로 간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게이오 4년(1868년) 윤 4월 25일, 호쿠리쿠 진부총독(鎮撫総督) 겸 아이즈 정벌 총독으로 임명된 타카쿠라 나가사치(高倉永祜)에 참모로 사츠마의 쿠로다 료스케(黒田了介), 조슈의 야마가타 쿄우스케(山県狂介)가 더해져, 한층 더 카가, 도야마, 쵸후의 각 번의 군사도 합류한 정벌군이 에치고 타카다를 향해 해로를 북상했습니다. 이윽고, 막부 탈주병으로 형성되고 있던 쇼우호우타이(衝鉾隊)가 에치고에 모여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쫓아 온 토사 번의 이와무라 세이치로우(岩村精一郎)의 부대도, 거기에 참가해 에치고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아직 그 자세를 결정하기 어려워 하고 있던 번이 있었습니다. 교토 죠시다이(所司代)나 로쥬우를 맡아 온 마키노 타다유키(牧野忠恭)가 속한 나가오카번이었습니다. 번주는 그의 양자 타다노리(忠訓)에 주었습니다만, 막부에 은의를 느끼고 있던 그는 아이즈번이나 쇼나이번에 동정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바쿠파가 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아이즈번이나 쇼나이번에 동조하자면, 당연히 나가오카번도 역적이 되어 신정부군과 싸우게 되어 버립니다.
가와이 츠구노스케
번내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중 진부총독 타카쿠라 나가사치는 나가오카번에 대해, '아이즈 공세에 참가할 것'이나 '3백량의 군자금을 헌납할 것'의 양자택일을 강요해 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에도막부 말기 나가오카번을 주도하고 있던 가로 가와이 츠구노스케(河井継之助)였습니다. 그는 상기의 양자택일의 대답을 하지 않는 채, 진부총독이 본영을 두는 오지야로 향합니다만, 중립의 입장을 취하면서 토호쿠의 제번을 설득해 '오지야 회담'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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