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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역사편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노부나가, 아사쿠라를 멸하고 에츠젠을 정벌하다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노부나가, 아사쿠라를 멸하고 에츠젠을 정벌하다



 덴쇼 원년(1573년) 오다 노부나가가 에츠젠의 전국 다이묘 아사쿠라를 멸망시킨 '에츠젠 정벌(越前征伐)' 있었습니다.


에츠젠 정벌 개요도



 아네가와 전투이후 도망친 아사쿠라와 아자이는 계속해서 노부나가와 반목합니다. 그러나, 덴쇼 원년(1573년) 드디어 노부나가는 대군을 인솔해 에츠젠으로 진공을 개시합니다. 보통이 아닌 기세를 느낀 요시카게(義景)는 서둘러 2만의 군사를 인솔해 히키타성(疋壇城)으로 향합니다. 요시카게는 기세등등한 노부나가 군세에 성을 들어가기 전부터 공격을 받아, 겨우겨우 히키타성에 들어 갔습니다. 노부나가는 재빨리 이번에는 성으로 향해 총공격을 개시합니다. 심상찮은 오다군의 기세에 중신 야마자키 요시이에(山崎吉家)를 잃어, 간신히 본거지인 이치조다니관(一乗谷館)으로 도망갑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관이 불타 어떻게든 관을 탈출한 요시카게는 중신 아사쿠라 카게아키라(朝倉景鏡)에 의탁하려 하나 그는 이미 배신해 다가온 주군에게 공격을 개시합니다.


이치조다니관(一乗谷館)의 모습입니다

 믿고 있던 가신의 배반 행위에 충격을 받은 요시카게는 실의에 빠진 채로 오노(大野)에 가까스로 도착한 요시카게는 겐쇼우지(賢松寺)에서 할복 합니다. 5대,100년에 걸쳐 에츠젠에 세력을 자랑한 아사쿠라가가 멸망합니다. 그와 함께 그의 거점이었던 이치조다니관도 소실되었지요. 일본의 쇼와의 말 400여년 후에 발굴되어 지금까지 발굴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에츠젠의 산들을 두르며 흐르는 쿠즈류 강의 골짜기에 저택, 마을이 있어 그 도시의 중심에는 3개의 해자에 둘러싸인 아사쿠라관이 있엇던 것입니다. 후방의 산에는, 이 곳을 보호하는 방어용의 산성이 있어, 골짜기의 끝에는 문이 있어, 이 문을 닫으면 도시 전체가 요새로 기능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은 '일본의 폼베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는. 살아있는 전국시대의 박물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