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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제독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막부, 구경 금지령 발포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막부, 구경 금지령 발포 안세이 원년(1854년) 2월 3일, 에도 막부가 1월 16일에 다시 우라가에 나타난 외국 함선의 '구경 금지령(見物禁止令)'을 발포했습니다. 만약 한 사건이 금지되었다면, 그 사건이 끼친 영향력이 엄청났다는 것입니다. 외국 함선의 금지령을 보더라도 외국 함선이 당시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지녔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페리제독 이전에도 많은 외국의 배들이 등장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의외로 서민들의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것의 등장을 두려워 하는 막부측의 반응이 더 소란스러웠습니다. 당시에 중국에서 '아편전쟁'이 일어났기에 외국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갔지요. 이전 막부는 '무휼령(撫恤令)'를 내거나 반대로 '이국선 추방령(異国船打ち.. 더보기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페리제독이 우라가항에 입항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페리제독이 우라가항에 입항 카에이 6년(1853년) 6월 3일, 페리 제독이 인솔하는 4척의 아메리카 합중국 함대가 우라가(浦賀)항구에 입항했습니다. 이때의 미국은 약 23개의 항구에서 700척의 배가 원양 포경을 하러 나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연료는 석유가 아닌 고래의 기름을 썼습니다. 하지만 이미 미국의 근해에서는 고래가 잡히지 않았기에, 서서히 태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당시의 증기선은, 큰 물레방아를 돌리는 외륜선(外輪船)으로, 선체의 크기에 비해 많은 석탄을 필요로 해, 미국은 오스트레일리아나 인도양, 남태평양의 섬들에 기지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일본에도 물과 연료와 식량을 보급 기지를 만들려고했습니다. 동인도 함대, 기함 사스케하나(サスケハナ), 사령장관 페리가 미국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