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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고 하루히사

일본 전국시대 가문편; 츠네히사의 명운과 함께하다, 아마고 가문 일본 전국시대 가문편;츠네히사의 명운과 함께하다, 아마고 가문 아마고 가문의 성립 아마고 가문은 오미 수호인 쿄고쿠(京極) 가문의 일족으로 아마고 마을에 살며 '아마고'를 자칭하게 된 것이 그 시조입니다. 모치히사(持久)가 이즈모 수호대를 제수 받으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갓산토다성(月山富田城)을 거점으로 잡은 아마고 가문은 때마침 일어난 오닌의 난(오닌의 난)에서 동군에 섭니다. 당시 이즈모에 인접한 호우키, 아와미가 모두 서군의 대장 야마나의 분국이었기에, 아마고 가문은 종횡하며 전국의 거센 바람에 맞서게 됩니다. 아마고 츠네히사가 이끈 아마고의 중흥 그 뒤를 잇는 것이 다름아닌 아마고 츠네히사(経久)입니다. ' 전국 3효웅'에 꼽힐 정도로 대단했던 츠네히사는 아마고 가문을 일약 센고쿠 다이묘로..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아마고가 쇠퇴의 분기, 이와미 은광 쟁탈전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아마고가 쇠퇴의 분기, 이와미 은광 쟁탈전 에이로쿠 3년(1560년) 이즈모의 전국 다이묘 아마고 하루히사(尼子晴久)가 3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즈모 지방을 차지한 아마고가가 비탈길에서 굴러 떨어지듯 멸망으로 향하는 분기점이 바로 이 하루히사씨의 죽음입니다. 뒤를 이은 아마코 요시히사가 결코 선대와 비교해서 특별히 무능했다고 하는 것은 아지만 시대의 흐름이나 주위의 환경의 변화가 그의 죽음과 함께 닥쳐왔습니다. 가마쿠라 때부터 츄고쿠 지방에 군림한 두개의 큰 세력은 스오우의 오오우치가와 이즈모의 아마고가였습니다.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일본의 이와미(石見) 은광은 그 가마쿠라 시대에 발견된 이래 귀중한 자금원으로서 이 두세력의 사이에서 쟁탈전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