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오다군 호쿠리쿠로 진공하다, 우오츠성 공방전
덴쇼 10년(1582년) 나카조 가게야스(中条景泰)등이 할복해 우오츠성(魚津城)이 함락되어 시바타 가쓰이에등의 오다군 이 호쿠리쿠(北陸)를 제압했습니다.
덴쇼 3년(1575년), 나가시노 전투로 다케다를 물리친(나가시노 전투) 오다 노부나가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에치고의 우에스기 겐신이었습니다. 겐신은 나나오성을 점령하고(나나오성 공방전) 테도리가와에서 시바타 가쓰이에가 이끄는 오다군을 몰살 시키나(테도리가와 전투), 덴쇼 6년 초 급작스레 죽어(겐신 사망겐신 사망), 그 후계를 놓고 오타테의 란(오타테의 )이 일어나 버립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부나가는 군을 진군시켜 엣츄를 정복합니다. 게다가 덴쇼 8년(1570년)에는, 시바타 가쓰이에가 카가 잇코우 잇키를 제압합니다.(가나자와고보 공방전) 그리고, 운명의 덴쇼 10년(1582년) 다케다를 멸망( 다케다가 멸망하다)시킨 노부나가는, 드디어 호쿠리쿠로 진공합니다.
호쿠리쿠
명령을 받은 시바타 가쓰이에,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 삿사 나리사마(佐々成政) 오다군 호쿠리쿠 정벌군은 곧바로 도야마성(富山城)을 탈환하고 그 북쪽에 위치하는 우오츠성을 포위합니다. 한 달 뒤, 오다군의 수는 급증해 성을 둘러싸는 군사의 수는 무려 4만에 이릅니다. 성 안에서 농성하는 우에스기군은 나카조 가게야스가 이끄는 4,000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또 한 달 뒤에서야, 간신히 에치고의 우에스기 가게카쓰(上杉景勝)가 우오츠성을 구원하려고 우오츠성 근처의 텐진산(天神山)에 진을 칩니다만, 적의 수의 지나치게 많아 어떻게 하지 못하고, 단지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다의 모리 나가요시(森長可)가 시나노에서, 다키가와 가즈마스(滝川一益)가 우에노에서 성주가 부재중인 에치고의 카스가야마성을 공격하려고하자, 카게카츠는 어쩔 수 없이 우오츠성에 퇴각하라는 명령을 내린 채로 본인은 카스가야마로 철퇴합니다. 이로 인해 농성을 더이상 할 의지와 능력이 없어진 우오츠성은 가게야스와 무장들이 논의해 항복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항복 권고는 오다측의 계략이었습니다. 항복하려고 해 의욕을 잃은 우에스기군에, 삿사 나리사마가 갑자기 기습공격을 했습니다. 상황을 깨달은 가게야스 이하 12명의 무장은, 덴쇼 10년(1582년) 일제히 할복 했습니다. 이렇게 해 호쿠리쿠의 땅은 오다 노부나가의 지배 아래 놓이나 정작 중요한 노부나가는 바로 이 전날, 6월 2일 혼노지에서 억울하게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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