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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고쿠 마리아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멸문의 상처를 딛고, 아자이 쿠스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멸문의 상처를 딛고, 아자이 쿠스 아자이 쿠스는 반 오부나가 동맹의 최전선에 있다가 처참히 패배해 그 두개골이 술잔이 되버렸다는 아자이 나가마사의 딸입니다. 자매로 차차, 쇼, 고우가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고우~공주들의 전국에 잘 나와있지요. 그런데 쿠스는 잘 안나온 듯 하네요. 와카사국 미카타군 하야세포(早瀬浦)에서 출생합니다. '미카타군지(三方郡誌)'에는 '혹자는 말한다, 시녀는 아사이 나가마사 가문의 여자라고. 또 이런 말도 있다, 히데요시의 첩 주호우인(壽芳院)의 보모라고.'라고 아자이 쿠스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쿠스의 어린 시절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마쓰노마루도노(松の丸殿)를 모신 곳의 기록을을 보면, 아자이 종가 멸망 후 이모인 요우후쿠인(養福院)..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불행한 가문을 딛고 일어나 선교에 힘쓴, 쿄고쿠 마리아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불행한 가문을 딛고 일어나 선교에 힘쓴, 쿄고쿠 마리아 쿄고쿠 마리아는 오미국을 다스리던 아자이 히사마사의 차녀로 태어났습니다. 언니로 거구로(!) 유명한 쇼안겐큐니가 있고, 동생으론 오다 노부나가에게 쳐발린(...)것으로 유명한 아자이 나가마사가 있습니다. 아자이가에서 태어났는데 성이 쿄고쿠인 이유는 예상하셨겠지만, 그녀가 쿄고쿠가에 시집갔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장녀 류우코(竜子)와 두명의 딸을 낳습니다. 덴쇼 원년(1573년) 장남을 인질로 노부나가에게 보낸 부부는 우에히라지(上平寺)에 은거합니다. 덴쇼 9 년 (1581 년), 남편과 함께 아즈치성 성벽 아래에서 오르간티노 신부에게서 세례 를 받고 세례명으로 돈나 마리아를 받아 쿄고쿠 마리아라 자칭하게 됩니다. 불행히도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