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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총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노부나가를 패퇴시킨 사이가중, 단가가와 전투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노부나가를 패퇴시킨 사이가중, 단가가와 전투 덴쇼 5년(1577년) 오다 노부나가가 사이가 공격을 개시하자, 스즈키 마고이치(鈴木孫一)가 그에 맞서 싸웠습니다. 10년 이상이나 오다 노부나가와 항전을 계속한 제11대 법주 켄뇨를 중심으로 하는 이시야마혼간지의 근본에는 '싸워 서 죽으면 극락 왕생할 수 있다' 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 열광적인 신도에 의한, 죽음도 불사하는 병사들과 거기에 협력한 무장 집단의 존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모리의 무라카미 수군이 제1차 키즈가와구 해전에서 노부나가를 격퇴하지요. 한편, 그런 수군과 함께 혼간지를 지지한 것이, 사이가중이 대량의 총과 사격 기술이었습니다. 사이가중은 기노카와 하류 지역에 사는 토착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당시의 기슈(紀..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 전국시대의 기술은 내가 맡는다! 대장장이 일본 전국시대 직업편;전국시대의 기술은 내가 맡는다! 대장장이 전국시대에 있어 어쩌면 가장 중요했던 이들이 바로 대장장이 입니다. 전쟁이 계속되며 무기와 방어구의 수요는 폭증했기에 특히 더 이들이 중요했습니다. 대장간은 무기뿐만 아니라 농기구 등도 생산했기에 마을마다 있던 일반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철등의 광석의 분포는 일반적이지 않지요. 그리고 상업의 중심지에 공업자들이 모이기에, 마을에 따라 대장간의 규모나 수가 당연히 달랐던것 같습니다. 대장간이 발달했던 것은 미노의 세키(関)와 비젠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광석이 채굴되었기에, 많은 대장장이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장간 에서 무기를 전문으로 만들던 사람을 '도공'이라고 합니다. 보통 날카롭다고 생각하는 일본도는 접촉 단면이 매우 얇은데..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국시대의 로망, 총의 전래 일본 전국시대;전국시대의 로망, 총의 전래 텐몬 12년(1543년) 타네가시마에 중국선이 포류해 타고 있던 포르투갈에게서 총이 일본에 전해졌습니다. 불과 어제까지의 폭풍우가 거짓말과 같이, 그 날의 타네가시마는 태풍이었던 날씨가 어느덧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오오쿠마국(隈国) 타네가시마(種子島) 니시무라항(西村浦)에 어제의 태풍으로 피해를 받은 한 척의 상선이 표류합니다. 처음은 보통 배라고 생각해 한가로이 보고 있던 마을사람들은 배가 가까워져 옴에 따라 본 적도 없는 듯한 구조에 깜짝 놀랍니다. 이윽고 그 배에서 이국의 사람들이 차례차례로 나오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마을 안이 큰소란이 되는 중에 상륙한 약 백명의 승무원 중에 본 적도 없는 기이한 사람들이 2~3명 섞여 있었습니다. 붉은 머리칼, 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