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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항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시마즈를 바꾼 나라무기 사건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시마즈를 바꾼 나라무기 사건 분큐 2년(1862년) 8월 21일, 요코하마에서 나마무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존왕양이파를 힘으로 억누르고 있던 다이로우 이이 나오스케가 사쿠라다몬의 변(사쿠라다몬의 변)으로 암살되어 드디어 막부의 체제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막부는 어떻게든 체제를 고쳐 세우려고, 조정과 막부가 협력하고 정치를 실시하는 '공무합체 운동'의 기치를 내겁니다. 그 상징이 1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徳川家茂)와 고우메이덴노의 여동생 가즈노미야의 결혼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추진하고 있던 것이, 사츠마 번의 은거한 번주 시마즈 히사미츠(島津久光)입니다. 그리고 다이묘를 일정기간 교대로 머무르게 하거나, 서양식 군대의 채용 등 분큐의 개혁이라 불리는 막부의 신체제.. 더보기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안세이 대지진으로 후지타 토고 사망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안세이 대지진으로 후지타 토고 사망 안세이 2년(1855년) 10월 2일, 오후 10 시경에 발생한 안세이 대지진으로 후지타 토고(藤田東湖)가 죽었습니다. 후지타 토코는 미토번의 쇼우코관(彰考館)에 근무하는 후지타 유우코쿠(藤田幽谷)의 차남으로 분카 3년(1806년)에 태어났습니다. 쇼우코관은 미토번의 2대째 지방 영주였던 미토 고몬(水戸黄門) 도쿠가와 미츠쿠니(徳川光圀)가 시작한 미토번의 중대사업인「대일본사(大日本史)」의 편찬을 실시하고 있던 부서에서 21세 때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것을 상속해 일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인 유우코쿠는 헌옷가게의 아들인 낮은 신분을 지니고 있었으나, 그 우수함을 주목받아 대발탁된 것입니다. 그의 아들인 토코가 이어받은 것은 토코의 우수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