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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히데

일본 전국시대 가문편; 전국의 패왕, 오다 가문 일본 전국시대 가문편;전국의 패왕, 오다 가문 일본 전국시대의 주역 중 하나가 바로 오다 가문입니다. 전국시대는 잘 몰라도 오다 노부나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수없이 많지요. 그런 오다가문의 파란 만장한 역사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오다 가문의 기원 보통 오다 가문은 타이라(平) 가문의 후계로 여겨집니다. 타이라 가문은 덴노 가문의 분가로, 헤이안 말기 미나토모노(源) 가문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명가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다 노부나가가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내쫓고 권세를 차지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라는게 정설이고, 실제로는 후지와라(藤原) 가문의 혈통일 것입니다. 노부나가의 기틀을 마련하다, 오다 노부히데 오다 노부히데(信秀)는 노부나가의 아버지입니다. 위에 거창하게 써놓기는 했지만 당시 노부히데의..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어째서일까? 히라테 마사히데의 할복 일본 전국시대; 어째서일까? 히라테 마사히데의 할복 텐몬 22년(1553년) 오와리의 오다 노부히데, 노부나가의 부자 2대를 시중든 중신 히라테 마사히데(平手政秀)가 할복 했습니다. 전국시대의 주인공, 오다 노부나가는 텐몬 3년(1534년)에 태어납니다. 그 무렵 노부나가의 아버지 노부히데는 오와리의 수호 시바(斯波)가를 시중드는 수호대의 오다 집안의 한 분파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다가 내의 내분을 이용해 오와리의 대부분을 손에 넣고 오히려 본가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 갔습니다. 그런 노부히데의 후계인 노부나가의 모리야꾸(傅役・교육계)였던 것이, 노부히데의 가신중에서도 두번째로 꼽히는 히라테 마사히데입니다. 그는 옛 가곡에 통달하고 다도를 즐겨 풍류를 즐기는 문화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노부..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오다, 미카와를 노리다 아즈키자카 전투 일본 전국시대;오다, 미카와를 노리다 아즈키자카 전투 텐몬11년(1542년) 이마가와의 지원을 받은 마쓰다이라 히로타다(松平広忠)와 오와리로부터 진공해 온 오다 노부히데(織田信秀)가 부딪친 아즈키자카(小豆坂)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즈키자카 전투는 일본사에 두번 나옵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텐몬 11년(1542년) 의 전투입니다. 아카자키 성(岡崎城)의 주인으로 서 미카와를 지배하고 있던 마쓰다이라 기요야스(松平清康;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조부)의 시대에 거의 미카와 전역을 평정 했지만, 기요야쓰가 텐몬 4년(1535년)에 가신에게 암살된 일로 집안에 내분이 일어나 아들 마쓰다이라 히로타다(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버지)가 뒤를 이었을 무렵에는 이미, 그 존속마저도 위험하다는 상태였습니다. 이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