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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 2차 죠수 정벌(8) 조슈번의 게릴라와 오구라구치 전투 일본 유신시대 역사편;2차 죠수 정벌(8) 조슈번의 게릴라와 오구라구치 전투 게이오 2년(1866년) 6월 17일, 제2차 조슈 정벌 오구라구치 전투로 다시 조슈군이 오구라에 상륙했습니다. 오구라구치는 그 이름과 같이 오구라번의 거성인 오구라성이 있는 곳입니다. 동쪽의 본영을 히로시마성에 두고 있던 막부는 서쪽의 본영을 이 오구라성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총독은 로쥬우인 오가사와라 나가미치(小笠原長行)가 착임 하고 있었습니다. 오사유키는 총독의 명령으로 큐슈의 각 영주에게 군사의 동원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사츠마번은 출병을 거부하고, 사가번 역시 출병을 거부합니다. 어떻게든 히고번과 쿠루메번이 출병해, 오구라번과 합쳐 2만 정도의 군사가 집결합니다. 그러나, 역시, 의욕이 있는 것은 오구라번뿐이었습니..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도쿠가와 이야에스, 에도성에 들어가다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도쿠가와 이야에스, 에도성에 들어가다 덴쇼 18년(1590년) 8월 1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에 들어갔습니다. 8월 초하루를 핫사쿠(八朔)라고 합니다. 이 날, 농가에서는 새로운 곡물을 거둔 것을 축하하는 '타노미노 셋쿠(田実の節句)'라고 하는 행사를 합니다. 이 축하의 기원은,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제일 오래된 설은, 죠큐의 란(承久の乱) 후의 고사가덴노(後嵯峨天皇)가 덴노가 되기 전의 불우하던 시절에, 가신이 타네지쯔(田実: 벼)를 헌상 해 위로한 것을 즉위 후에 항례의 행사로 했다고 하는 것 입니다. 아무튼 가마쿠라 시대의 후기부터, 무가의 사회에서도 이 풍습이 받아들여져 8월 1일을 축하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도시대에서 부터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에 들어간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