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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안겐큐니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거구였을까? 쇼안겐큐니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거구였을까? 쇼안겐큐니 아자이 히사마사 의 장녀입니다. 생모는 히사마사의 시녀라 전해지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형제자매로 아자이 나가마사와 교도쿠 마리아(京極マリア)가 있습니다. 그녀는 장녀였지만 서출이기에 할아버지의 양녀로 들어갑니다. 어머니와 함께 짓사이인(実宰院)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그곳을 관장하게 됩니다. 짓사이인 본당에는 에도시대에 제작된 쇼안켄큐니의 목상이 있다고 합니다. 일설에 따르면, 그녀는 키가 5 척 8 촌 (176cm)에 체중이 28 관 (105kg)인 그야말로 거구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남자들도 170이면 위너였던 시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지증왕이 키가 크고 대물(...)이라 결혼을 못할 뻔 했지만, 그녀는 정말로 결혼을..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불행한 가문을 딛고 일어나 선교에 힘쓴, 쿄고쿠 마리아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불행한 가문을 딛고 일어나 선교에 힘쓴, 쿄고쿠 마리아 쿄고쿠 마리아는 오미국을 다스리던 아자이 히사마사의 차녀로 태어났습니다. 언니로 거구로(!) 유명한 쇼안겐큐니가 있고, 동생으론 오다 노부나가에게 쳐발린(...)것으로 유명한 아자이 나가마사가 있습니다. 아자이가에서 태어났는데 성이 쿄고쿠인 이유는 예상하셨겠지만, 그녀가 쿄고쿠가에 시집갔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장녀 류우코(竜子)와 두명의 딸을 낳습니다. 덴쇼 원년(1573년) 장남을 인질로 노부나가에게 보낸 부부는 우에히라지(上平寺)에 은거합니다. 덴쇼 9 년 (1581 년), 남편과 함께 아즈치성 성벽 아래에서 오르간티노 신부에게서 세례 를 받고 세례명으로 돈나 마리아를 받아 쿄고쿠 마리아라 자칭하게 됩니다. 불행히도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