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나오에 키네츠구, 에치고 잇키를 선동
게이쵸5년(1600년) 7월 22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이즈 정벌을 눈 앞에 두고, 나오에 키네츠구가 남동생인 오오쿠니 사네요리(大国実頼)에게, 에치고 잇키를 선동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오오쿠니 사네요리의 모습
세키가하라 전투의 서막의 전투 중 하나인 타나베성 공격(타나베성 공격)과 같은 날에 사나다 가문이 이누부시에서 이별합니다.(이누부시의 이별) 아직 이 때 까지는, 아이즈를 향해 진공 중입니다. 아무튼 7월 24일에 코야마에 도착해 후시미성 공격의 소식을 들은 이야에스는 '이대로 자신을 따라 동군에 붙을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오사카로 돌아가 서군에 붙을 것인지'를 장수들에게 결정하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 일을 모르는 우에스기 가문은 이야에스를 맞아 싸울 태세를 취합니다.
게이쵸5년(1600년) 7월 22일, 우에스기 가문의 참모 나오에 키네츠구는 남동생인오오쿠니 사네요리를 시켜, 가신을 에치고에 파견해 우에스기 가문의 옛 영토 에치고의 토호들에게 얘기해 에치고의 영민들을 봉기시키고, 잇키를 선동하듯이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현재 에치고를 지배고 하고있는 호리 히데하루(堀秀治)가 이에야스 산하에 있기에, 그 행동을 봉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미쓰나리도 이것에 대해 아는 상태로, 7월 14일 키네츠구에게 보낸 미쓰나리의 서신에는 '에치고는 원래 우에스기의 영지이므로, 카게카츠공의 의향에 따라, 우에스기 가문에 반환한다'라며 키네츠구의 계획을 반기고 있습니다.
우에스기의 원래 영지(에치고)우에스기의 이동된 영지)(아이즈)
우에스기 가문은 게이쵸 3년(1598년) 10월 1일, 히데요시에게서 갑자기, 아이즈로 영지 변경을 명령받아 에치고에서 아이즈로 이동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아이즈를 지배하고 있던 가모 우지사토(蒲生氏郷)가 죽은 뒤에, 아이즈의 가모 가 우츠노미야(宇都宮)로 이동해, 아이즈에 우에스기 가문이 이동했습니다. 원래 다이묘가 영지를 바꾸는 경우, 영민에게서 거두는 것은, 반 년치만을 징수해 나머지의 반 년치는 새롭게 오는 영주를 위해 남겨 두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었습니다. 물론, 호리 히데하루는 그럴 생각으로, 자신 영지의 하반기 치를 새로운 영주에게 계승하고 에치고에 왔습니다. 하지만 그가 세금을 징수하려고 하자, 영민들은 '이미 냈으므로 더 낼 수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이에 히데하루는 우에스기에 반년분의 세금을 달라고 했지만, 키네츠구는 '그런 일은 모른다'고 잡아 뗍니다. 하릴 없이 히데하루는 측량을 실시하고, 지샤의 영지를 몰수해, 농민에게 증세를 합니다. 이것으로 그는 지샤나 농민에게 반감을 사게 됩니다. 게다가 원래 히데요시는 우에스기에게 모든 관계자를 동반해 이동하라 했으나, 에치고에의 영향력을 잃고 싶지 않았던 우에스기 가문은 자신의 세력을 남겨 놓고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겹쳐 키네츠구가 약간의 세공만 가하면 불만이 폭팔할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세키가하라 이전에 에치고 잇키가 발발합니다. 아이즈에서도 군세를 몰래 보내, 잇키 세력은 카미죠성(上条城)이나, 시타쿠라성(下倉城)등을 차례로 공략해 히데하루의 세력을 차례로 쳐 부숩니다. 이 승승장구하는 잇키 세력과 우에스기 가문에게 이시다 미쓰나리의 편지가 닿습니다. 바로, 히데하루가 서군에 붙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히데하루는 엣츄로 진군해 이야에스측의 마에다 토시이에와 싸우려 하는 중이었습니다. 여기서 키너츠구는 잇키를 정지시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 히데하루의 책략이었습니다. 토시이에를 공격하려는 태세만 취한 것이지요. 9월에, 동군으로 참전할 것을 천명한 히데하루에게 당황한 키네츠구는 다시, 잇키를 일으키도록 선동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아버지인 우에스기 겐신이 비사문천의 화신이라며 의를 중시한것과, 그 아들인 우에스기 카게카츠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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