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이마가와 멸망하다(2) 카게가와성 공방전
에이로쿠 11년(1568년) 요전날의 슨푸 이마가와관의 공방전에서 다케다 신겐에 쫓겨 도토미에 도망친 이마가와 우지자네를 공격하기 위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카케가와성을 포위했습니다.
아사히나 야스모토(朝比奈泰朝)
에이로쿠 11년 말, 신겐이 가이에서 스루가로 진공(삿타토우케 전투)하는 것과 동시에, 이에야스는 미카와에서 도토미로 진공을 개시했습니다. 다음해에, 도쿠가와군에 의한 카케가와성 공방전이 개시합니다. 성주인 아사히나 야스모토(朝比奈泰朝)는 이마가와의 중신 뿐만 아니라 전국시대에서의 굴지의 지장입니다. 도쿠가와측의 공격은 신통찮고 3월 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이에야스 자신이 총대장이 되어 카케가와성 공방전에 참가합니다. 그때까지 도쿠가와의 공격을 잘 막고 있던 이마가와군이었지만 정확히 이때, 다케다의 중신 아키야마 노부모토(秋山信友)가 시나노에서 토노에, 호쿠부에 진공하기 시작해 서서히 전황이 도쿠가와에 유리하게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카게가와성(掛川城)의 모습
이윽고, 봄이 되는 무렵, 형세는 완전히 역전해 버려, 마침내 5월 우지야쓰와 야스모토는 카케가와성의 문을 열어 함께 성을 탈출해 호조 우지마사를 의지해 사가미로 도주합니다. 남북조때 부터 계속 스루가를 막고있던 이마가와는 여기서 멸망합니다. 후에 이마가와의 후손이 에도 막부의 쇼군을 지키는 무사가 되었기 때문에 이마가와가 자체는 호조의 멸망 후도 살아 남게 되지만 스루가를 다스리는 전국 다이묘로서의 이마가와가는 여기서 멸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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