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시대 역사편; 안동에서 핀 능소화, 원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조선시대 역사편;안동에서 핀 능소화, 원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조선 선조 원년(병술 1568년) 한 여인이 죽은 자신의 지아비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지난 1998년 5월 고성 이씨의 후손들이 묘를 이장하다, 육척 장신의 미라 위에 얹혀 있던 아내의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육척(약 180cm)에 달하는 훤철한 미라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그 편지는 한 지어미가 지아비에게 보내는 심금을 울리는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각자 훌륭한 가문에 태어나 남부러울것 없이 자란 두 부부는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나이가 31세가 된 해에 어린 아들과 아내, 그녀의 뱃속에 있었던 아이를 놓아둔 채로 이승을 떠났습니다. 그 슬픔을 참지 못했는지, 아내는 부쳐지지 못할 편지를 써 남편에 대한 자신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