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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기독교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나가사키 26명 성인의 순교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나가사키 26명 성인의 순교 1597년 2월 5일, 나가사키 니시자카(西坂) 언덕에서 26명의 크리스트교도가 처형된 일에 의해, 오늘 2월 5일은“나가사키 26 성인 순교의 날”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일본의 달력으로 이 날은 게이쵸 원년 12월 19일 입니다. 하지만 그레고리력에 의거해 로마 교황청이 제정한 나가사키 순교일은 1597년 2월 5일이기에, 이 날짜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이쵸 원년의 6월에 혜성이 나타나고, 7월에 아사마산에서 대분화가 일어나 그 재가 교토와 히데요시가 있는 후시미까지 이릅니다. 게다가 윤 7월(당시 일본의 역법으로는 7월이 두번이었습니다)에는 킨키지방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여진이 2주간이나 지속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8월에는 큰 태풍이 상륙..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유럽에 다녀온 유럽소년사절단 일본 전국시대;유럽에 다녀온 유럽소년사절단 덴쇼 18년(1590년) 유럽을 방문해 로마교황에게 알현 한 '덴쇼 유럽 소년사절'이 8년 5개월만에 귀국했습니다. 덴쇼 10년(1582년) 떠나, 덴쇼 18년(1590년)에 귀국한 '덴쇼 유럽 소년사절단'. 이 기간 사이에 혼노지의 변으로 오다 노부나가가 죽어, 시즈가타케의 전투에 승리한 하시바 히데요시가 태정관의 자리에 올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됩니다. 크리스트교에 비교적 관대했던 노부나가와는 다르게 강력하게 크리스트교를 탄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소년사절단이 출발할 때와는 완전히 사회의 분위기가 바뀐 것입니다. 덴쇼 7년(1579년)에 일본을 방문한 예수회의 순찰사 발리그나노(Valignano)는 덴쇼 10년에 귀국할 즈음 일본에서의 포교 활동의 성과를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