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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테의 난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 친동생보다 남편을 챙긴 열녀, 세이엔인 일본 전국시대 여성 인물편;친동생보다 남편을 챙긴 열녀, 세이엔인 세이엔인(清円院)은 우에스기 카게토라(上杉景虎)의 정실이고, 나가오 마사카게(長尾政景)의 장녀입니다. 본명은 전해지지 않으나(일부 서적에서는 하나히메華姬라고 합니다), 법명은 카케이쇼슌다이젠죠니(華渓正春大禅定尼)여서 일반적으로 카게인이라고도 불립니다. 겐키원년(1570년), 에츠소우 동맹이 성립되어, 호죠 우지야스(北条氏康)의 아들 사부로(三郎)가 카스가야마성에 들어가자, 숙부 우에스기 켄신에 의해 사부로에게 시집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야 인질이었지만, 아들이 없던 우에스기 겐신은 사부로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이름이었던 카게토라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사부로는 우에스기 카게토라가 되었지요. 결혼한 다음 년에는 장남 도우만마루(道満丸)를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겐신을 이을 자, 과연 누구인가? 오타테의 란 일본 전국시대;겐신을 이을 자, 과연 누구인가? 오타테의 란 덴쇼 7년(1579년) 우에스기 겐신의 후계자를 두고 오타테의 란이 일어나, 그 최종 결전 오타테 공방전이 있었습니다. 오른쪽부터 카게카츠, 카게토라, 마사시게 덴쇼 6년, 세상을 떠난 우에스기 겐신(겐신 사망)은 비사문천의 화신이여서 그랬는지 여성과 동침하지 않아 자식이 없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겐신이 여성이었다고까지 말하지요. 아무튼 그에게는 누이 센토우인(仙桃院)의 아이 카게카츠(景勝), 호조 우지마사의 동생 카게토라(景虎), 노토의 하타케야마의 마사시게(政繁), 세 명의 양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경을 결의해 천하를 노리는 겐신은 후계자가 누구인지 지목하지 않았기에, 후계자 분쟁의 불씨는 서서히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하타케야마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