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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고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시바타성 함락, 시바타 시게이에의 할복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시바타성 함락, 시바타 시게이에의 할복 덴쇼 15년(1587년) 10월 28일, 우에스기 카게카쓰(上杉景勝)의 총공격을 받고 있던 시바타성(新発田城)이 함락 되어, 시바타 시게이에(新発田重家)가 할복 했습니다. 시게이에의 시바타 가문은 가마쿠라 시대부터 무로마치 시대에 걸쳐 에치고 북부에 세력을 자랑한 아카키타중(揚北衆)인 사사키(佐々木) 가문의 분가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가마쿠라 시대에 막부에서 장원의 지도우(地頭:장원 관리직)을 하라는 지시를 받아, 쭉 이 땅을 지켜 왔다고 하는 자긍심도 있어, 남북조 이후에 수호가 된 우에스기, 하물며 그 아래의 수호대인 나가오와는 계속 갈등하던 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족끼리의 분쟁이나 분열을 반복하며 서서히 힘이 쇠약해져 이윽고 나가오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겐신을 이을 자, 과연 누구인가? 오타테의 란 일본 전국시대;겐신을 이을 자, 과연 누구인가? 오타테의 란 덴쇼 7년(1579년) 우에스기 겐신의 후계자를 두고 오타테의 란이 일어나, 그 최종 결전 오타테 공방전이 있었습니다. 오른쪽부터 카게카츠, 카게토라, 마사시게 덴쇼 6년, 세상을 떠난 우에스기 겐신(겐신 사망)은 비사문천의 화신이여서 그랬는지 여성과 동침하지 않아 자식이 없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겐신이 여성이었다고까지 말하지요. 아무튼 그에게는 누이 센토우인(仙桃院)의 아이 카게카츠(景勝), 호조 우지마사의 동생 카게토라(景虎), 노토의 하타케야마의 마사시게(政繁), 세 명의 양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경을 결의해 천하를 노리는 겐신은 후계자가 누구인지 지목하지 않았기에, 후계자 분쟁의 불씨는 서서히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하타케야마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