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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죠고쇼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오다 노부나가, 요시아키의 니죠고쇼를 태우다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오다 노부나가, 요시아키의 니죠고쇼를 태우다 겐키4년(덴쇼 원년 1573년) 오다 노부나가가 니죠고쇼(二条御所)에 불을 지른 '상경 방화 사건(上京焼き討ち)'이 있었습니다. 상경후, 계속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요시아키와 갈등을 겪던 노부나가는, 요시아키가 깃들이는 니죠고쇼가 있는 상경일대를 불질러 버립니다. 루이스 프로이스의 「일본사」에 의하면 그 땅에 있던 모든 사원이 소실해, 주변의 2~3리에 있는 50개의 마을이 태워져 마치 마지막 심판의 날같았다 하지만 「신초코기」에는 '상경에 방화했다'고 밖에 써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진위가 의심스런 히에이잔 토벌(히에이잔 렌라쿠지를 토벌했다?)때도 '모든 것을 다 태워 , 눈도 뜰 수 없는 모양이었다' 라고 되어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 암살당하다 일본 전국시대 역사편;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 암살당하다 에이로쿠8년(1565년) 무로마치 막부 제 13 대장군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마츠나가 히사시데를 비롯한 미요시의 세력에 의해 암살되었습니다. 오닌의 난(오닌의 란) 이후 오다 노부나가가 허울만 남은 막부를 파괴하기까지 무로마치 막부는 껍데기만 남아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수도에서 쫓겨나기까지한 쇼군의 위상을 찾으려는 아시카가 요시하루의 유지를 이어 당시 최고의 권세를 가진 미요시 나가요시를 상대에 분투한 제13 대장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는 여러번의 교전 끝에 나가요시와 화해해 에이로쿠 원년(1558년) 겨우 교토로 돌아와 쇼군 직무를 해 나가게 됩니다. 유능하고 무용이 뛰어난 쇼군이 직무를 잘 해나가는 것을 모두가 반기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