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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북조 시대/역사편

일본 무로마치시대 역사편; 아시카가 타카우지, 타자이부에서 상경

일본 무로마치시대 역사편;

아시카가 타카우지, 타자이부에서 상경



 엔겐 원년, 겐무 3년(1336년) 4월 26일, 타타하마 전투에서 승리한 아시카가 타카우지가, 교토를 목표로 해 타자이부(大宰府)[각주:1]를 출발했습니다.


 함께 가마쿠라막부를 무너뜨렸지만(가마쿠라막부 멸망), 고다이고덴가 연 겐무의 신정(겐무의 신정)에 반발하는 아시카가 타카우지는 호조 잔당 토벌을 위해서 가마쿠라에 머문 채로 교토에는 돌아오지 않고, 반대로 고다이고덴노에게서 파견된 닛타 요시사다를 하코네, 타케노시타 전투로(하코네, 타케노시타 전투), 닛타군을 추격 하면서 교토로 쳐들어갔습니다. 도중에 참전한 토호쿠의 무사들을 가세해 80만이라는 대군이 되어 교토로 쳐들어가는 아시카가군에 대해, 고다이고덴노는 히에이잔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여기서, 구스노키 마사시게의 군이 더해져, 토호쿠에서 달려 든 기타바타케 아키이에(北畠顕家)도 덴노측 합류합니다. 이에 기세를 몰아 겐무 3년(1336년) 1월 27일 덴노군은 교토를 탈환했습니다.(교토 탈환) 이에 타카우지는 큐슈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타타리하마 전투(타타리하마 전투)에서 타카우지는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키타바타케 아키이에



 큐슈는 이로서 거의 타카우지의 산하에 들어갑니다. 만약 토호쿠마저 타카우지에 붙는다면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고다이고덴노는 기타바타케 아키이에를 진진츄후쇼군(鎮守府将軍)으 오슈에 파견해, 한편 닛타 요시사다에게는 타카우지 추토의 칙명을 내렸습니다. 이것을 받은 요시사다는 코지마 타카노리(児島高徳)와 함께, 기나이와 서쪽 지방인 하리마에서, 타카우지 측에 선 아카마츠 노리무라를 공격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요시사다와 코지마의 제휴 플레이에 의한 양동 작전에 당해, 아카마츠군은 쿠마야마로 끌어들여, 그 사이에 방비가 불충분해진 후나사카산(船坂山)을 점령했습니다. 난공불락이라고 말해진 이 장소를 점량한 것으로,츄고쿠로 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카마츠 노리무라의 삼남 소쿠유우(則祐)가 달려와 상경을 요구한 것으로, 겐무 3년(1336년) 4월 26일 교토를 목표로 해 타카우지는 타자이후를 출발해 교토로 향합니다. 5월 1일에는 아키의 이쓰쿠시마에 도착해, 3일간 머물며 승전을 기원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타카우지에게 코우곤인(光厳院) 상황이 내린 선지 도착해, 타카우지는 결단을 내립니다. 남동생인 요시나오에 20만의 대군을 맡겨 육로를 향하게 하고, 스스로는 7,500여척의 배를 인솔해 해로로 동쪽을 향합니다.[각주:2]


 이때 타카우지는 배 안에서 이상한 꿈을 꿉니다. 남쪽에사부터, 빛에 싸인 관세음 보살이 날아와, 뱃머리에 머물어, 28명의 사람들이 여러가지 무기를을 가지고, 그를 보좌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눈을 뜨자 실제로 산비둘기가 1마리 날아 와, 타카우지의 배 위에 날아왔습니다. 이것을 승리의 조짐이라고 확신한 아시카가군은 사기가 높아졌습니다. 한편, 육군은 후쿠야마성을 점령했습니다.이 보고를 들은 요시사다는 셋츠까지 후퇴해 요격 작전을 짭니다만, 효고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불과 2만 정도의 군세 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덴노에게 전언하는 구노스키 마사시게



 이것을 걱정한 고다이고덴노는 구스노키 마사시게를 불러와 요시사다를 도와 타카우지를 요격하게 합니다. 마사나리는 하나의 작전을 제안합니다. 고다이고덴노는 일단 히에이잔으로 향해 그곳에 머물고, 효고에 간 요시사다는 일단 귀환한 뒤에 적군을 교토 안에 유인한 뒤에, 섬멸해 버리겠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작전은 보우몬노 사이쇼우 사요타다(坊門宰相清忠)의 반대로 각하되었습니다. '덴노가 적을 무서워해 도망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진작에 도망친건 어떻게 설명할 건지...) 여기서 마사시게는 자신의 운명의 전투가 다가오는 일을 깨달았습니다.

  1. 리츠료우세아(律令制) 하에서 큐슈, 이키 그리고 쓰시마의 외교를 관할하던 관청 [본문으로]
  2. 이 숫자는 모두 「태평기(太平記)」의 기록으로, 소설이나 다름없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