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다케다 신겐의 마지막 전투, 노다성 공방전
덴쇼 원년(1573년) 상경 중이었던 다케다 신겐이 도쿠가와의 노다성(野田城)을 공격했습니다.
다케다 신겐의 상경로 입니다
이 덴쇼 원년, 신겐은 53세, 겐신은 44세, 노부나가가 40세, 히데요시와 이에야스는 아직 30대였지요. 자신의 운명을 알았던 것인지, 신겐은 작년부터 상경에 착수합니다. 충분히 천하를 노릴 수 있있던 신겐은 만반의 준비를 한 상경이었습니다. 아직 풋나기인 이에야스를 미카타가와라(미카타가와라)에서 격파한 신겐은 이에야스의 거성 하마마츠성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노다성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덴쇼 초 노다성을 포위한 신겐은 공격을 개시합니다. 미카타가와라에서 대패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에야스는 원군을 보내는 보지만 사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2만 5천 또는 수만이라고 하는 다케다군에 비해, 노다성을 지키는 것은 성주 스가누마 사다미츠(菅沼定盈)가 지닌 병사는 불과 400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노다성은 잘 버팁니다.
신겐은 결국 종군 하고 있던 가이의 카나야마중(金山衆)에게 터널을 파게 해 노다성의 수원을 끊으려 합니다.(카나야마중과 공성전) 그래도 1개월 남짓 더 버틴 노다성이었지만, 항복해 성주 사다미츠는 자신의 생명과 교환해 성병의 목숨을 구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신겐은 사다미츠에 할복 자살을 언도하는 일은 없고, 도쿠가와분이 잡고 있던 오쿠다이라 사다가쯔(奥平貞勝)와의 인질 교환을 하게 됩니다. 노다성의 합락 뒤 미카와의 이에야스의 방위선은 괴멸 해, 이미 오카자키성도 풍전등화, 이야에스가는 멸망할 지도 모르고, 신겐 상경의 장해는 없어졌습니다.
달을 바라보며 피리를 듣던 신겐
그러나 여기서 다케다군의 서쪽으로의 진군은 멈춥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돌연 가이쪽으로 퇴각 하기 시작합니다. 얼마 전 노다성의 공방전의 어느 밤 아름다운 피리의 소리가 들려 옵니다. 노다성에는, 마츠바야 시호우린(松林芳林)이라는 피리의 명수가 있었습니다. 이 소리를 들으려 노다성으로 향했지요. 그러나, 이 노다성에는 피리의 명수와 함께, 토리 산에몬(鳥井三右衛門)이라고 하는 총의 명수도 있었습니다. 피리 소리를 듣는 신겐에게 산에몬이 쏜 탄환은, 훌륭히 명중합니다. 가이로의 퇴각은 총에 맞은 신겐이 위중한 상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위의 설이 드라마틱해 여기저기서 변용되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신겐의 지병이 악화된 것 같습니다. 당시 의사의 소견서라던가, 사료를 살펴보면 명백하지요. 어찌되었든 신겐의 상경은 여기서 종결해, 전국시대의 대 영웅 중 한 명이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는 것은 무언가 서글픔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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