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오다 노부나가, 실패한 첫 상경
에이로쿠2년(1562년) 노부나가가 처음으로 상경합니다.
노부나가의 상경이라고 하면 에이로쿠 11년(1568)년의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받들은 상경이 유명합니다만, 그 전 오와리 통일을 완수한 이후 상경을 감행했었습니다. 당연히 목적은 당대의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알현 하고 자신이 오와리를 지배하는무장임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상경은 전국의 눈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국의 장수들과 덴노에게도 자신을 알리려 했습니다. 노부나가는 500명이라는 적은 군사를 이끌고 상경을 결의 했습니다. 파격적인 것으로 유명했던 노부나가 답게 터무니없게 눈에 띄는 분위기의 차림새로 상경 했다고 합니다. 수도의 사람들의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기묘한 생김새였다고 합니다. 이런 상경이 노부나가의 이미지를 결코 좋게 만들어 주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멋진 상경을 생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목적인 쇼군과의 알현은 실현되었지만 특이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알현하는 것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실 오와리 통일도 아직 완전하지는 않았던 노부나가는 얻은 것은 없는 채로 돌아가게됩니다. 자신의 센스에 맞춘 옷을 입고 의기양양하게 상경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이상한 것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지요. 게다가 노부나가의 상경을 깨달은 미노측의 습격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돌아가는 길은 스즈카산맥의 핫푼(八風)위를 넘는 험한 샛길로 돌아가게 됩니다. 젊은 혈기로 가득찬 노부나가에게 있어 상당히 볼품없는 상경이었습니다.
쉽지도 않은 상경이었습니다
이렇게 해 노부가타와의 결전 이후, 다음 해 오케하자마에서 요시모토를 죽인 노부나가는 그 다음 해의 에이로쿠4년(1561년) 사이토 요시타쯔를 죽이고, 이와쿠라성을 포위해 다음 에이로쿠5년(1562년) 노부가타를 추방해 오와리 통일을 완수하는 것과 동시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동맹을 맺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야망을 서서히 실현해 가기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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