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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전쟁편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병역은 어땠을까?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병역은 어땠을까? 전국시대의 병역 전투에는 대량의 최하급 무사가 필요합니다. 영주는 가신에게 병역을 부과해, 아시가루를 모아 싸웠습니다. 가신은 영주로부터 영지가 안도되는 대신에, 전투시에 병사나 무기를 부담했지요. 이것은 율령제(律令制)의 용(庸: 현물 납입), 세(歳: 노동 납입)에 유래한 것입니다. 영주는 측량에 의해 가신의 영지의 수확량을 확인해, 병역을 정했습니다. 병역의 내용을 적은 서신을 출전장(着到状)이라 부릅니다. 영주는 가신에게 출전장을 보내, 그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아시가루를 모으는 것이 필요했는 데요. 그 결과, 무가끼리 아시가루의 소유권을 가지고 싸우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컨데 다른 무가의 가신이 된 아시카루를 전..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를 이끈 사상과 신앙 (3)전국무장들과 주술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를 이끈 사상과 신앙(3)전국무장들과 주술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장들이 전투에서 행했던 여러 점, 기도 들을 알아 보려고 합니다. 서약문(起請文) 스스로의 행동을 신불에 맹세해, 언동에 거짓이 없을 것을 문서에 쓰는 것으로 이것을 어길 경우에는 신불의 벌을 받는 일도 맹세했습니다. 맹세를 적은 것을 전서(前書), 신의 이름을 기록한 것을 신문(神文)이라고 합니다. 점상(占上) 전법을 점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거북이 등껍질을 구워, 균열로 신의 뜻을 점친 것에서 유래 했습니다. 이 균열을 형상화 해 '복(福)'의 글자가 만들어 졌고, 운세의 결과를 구두로 전하는 것에서 '점(占)'의 글자가 생겨났지요. 이윽고 대나무로 점치게 되어 '서(筮)'라는 글자가 태어났습니다. 전..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를 이끈 사상과 신앙 (2)무장들의 군신신앙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를 이끈 사상과 신앙(2)무장들의 군신신앙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장들이 믿었던 여러 신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부동명왕(不動明王) 부동명왕은 대일여래, 시바신과 동일한 존재로 범어로 '아체라나타'라 합니다. '부동'이라는 뜻은 산과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라는 뜻이지요. 마귀의 소리를 내치고 깨달음을 얻은 붓다의 정신과 지혜에 유래한 것입니다. 그는 부동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부처의 아래로 이끕니다. 그 얼굴은 굉장히 사나운데, 대일여래가 악귀를 굴복시킬 때의 형상이며, 시바신의 파괴의 성질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사문천(毘沙門天) 범어로 '바이슈라바나'라 합니다. 수미산 북방의 수호신입니다. 인도 신화의 신 쿠베이라가 불교에 들어오며 변용된 것으로 보입니다.쿠베이라..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를 이끈 사상과 신앙 (1)무장들의 군신신앙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를 이끈 사상과 신앙(1)무장들의 군신신앙 이세 모리토키(伊勢盛時)의 가훈 「조운사전입한개조(早雲寺殿廿一箇条)」의 제 일조는 '제 일, 불신을 믿어 따를 것'입니다. 이세 모리토키는 신들을 대단히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모리토키는 이즈 미시마다이묘진(三島大明神)에 일정 기간 머물며 기도한 뒤에 정월에 큰 2 개의 삼(杉)을 한마리의 쥐가 먹고, 범으로 변화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자신이 태어난 야마노우치 우에스기(山内上杉)가 오우기가야쯔 우에스기(扇内上杉)가를 멸망시킬 것을 예견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이세 모리토키가 바로, 호조 소운입니다. 모리가의 군기에는 「頂礼正八幡大菩薩 南無九万八千軍神 二千八百四天童子十 帰命摩利支尊天王」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하..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백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3) 전투에 참가한 여성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백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3) 전투에 참가한 여성 전투라고 해서 여성을 비껴서 벌어지는 것은 아니라 전투에 참가하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 미망인이 당주가 되는 일도 있었기에, 남편이 사정이 있어 싸울 수 없는 경우, 아내는 대신에 지휘를 맡는 것이 인정되고 있었을 것입니다. 전국시대에는 츠루히메나 묘우린니같이 아내가 성병을 지휘해 농성 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농성전의 경우에 가까이 온 적병에게 총을 쏘거나 돌을 던지는 일은 그리 힘을 들이지 않는 것이기에 여성들이 동원되는 경우도 꽤나 있었습니다. 도쿠가와 사천왕인 혼다 타다카츠는 '전장에 처음 온 남성들은 피를 보고 구토를 하는데, 여성들은 침착하다.'라며 여성들이 오히려 더 용..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백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2)전쟁 뒤의 백성의 삶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백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2) 전쟁 뒤의 백성의 삶 약탈과 제부전 전투에 승리한 영주는 적지에서의 약탈을 용인했습니다. 부하들에게의 전쟁의 포상을 내리는 것이지요. 식료나 금전, 가구등 여러가지 물건이 약탈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전장에는 인신매매를 하는 상인이 있었기에, 잡은 포로들을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영지를 손에 넣은 영주는, 마을에 대한 지배권을 강하게 하기 위해, 자군의 약탈에 대해 금제를 내, 마을의 안전을 보장했습니다. 하지만, 금제가 없는 마을에서 약탈을 하는 것은 적대 영주의 영지에의 공격이기에 용인되고 있었습니다. 또 비사문천의 화신, 우에스기 겐신 이야기를 하자면, 그가 자주하던 짓이었다고 합니다. 만약 약탈하는 아시가루(足軽)를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전투는 백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전국시대의 전투는 백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백성은 영주가 누구든 풀이 바람에 휘날리듯이 강한 측에 따랐습니다. 좋은 영주는 마을을 지켜, 그 안전을 보장하는 강한영주입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 마을은 어떻게 되는 것 일까요. 「별본화광원일화한합운(別本和光院和漢合運)」에는 우에스기 겐신에게 함락된 히타치 오다성(小田城)에서 인질의 매매를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겐신은 인의의 상징, 비사문천의 화신으로 유명하지만, 이러한 인질 매매에 아주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또 「묘법사기(妙法寺記)」에 따르면 다케다다군이사가미 공격으로 인질을 취했을 때, 그 친척들은 다케다가에 2관에서 10관의 금전을 지불해 인질을 되찾았습니다. 또 「려인부(旅引付)」에 의하면, 네고로중에 ..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전쟁편; 전국시대 부대의 구성 일본 전국시대 전쟁편;전국시대 부대의 구성 많은 수의 군단끼리 부딪치면, 당연히 개인의 역량보다, 집단의 움직임이 중요하게 됩니다. 아무리 전투력이 높은 병사들이 모여있더라도, 개개인이 뿔뿔이 흩어져 싸우게 되면 전투에 이길 수 없습니다. 이렇기에 참모는 전투의 대국을 읽어 전황을 분석해야 했습니다. 즉, 적군과 아군의 사기나 병력의 수, 기후, 시야,지형등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검토한 다음, 적합한 전투 대형의 선택이나 군의 진퇴의 타이밍을 주군에게 진언 하거나 또는 자신이 직접 지휘봉을 휘둘러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대로 이어온 숙로나 중신 클래스의 가신이라고 해도 참모의 명령에 따라서 군을 움직인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전투시의 참모는 주군에게 뒤잇는 존재였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오다 노부나가..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무기편; 전국무장들의 깃발들(8) 일본 전국시대 무기편;전국무장들의 깃발들(8) 전란이 계속된 전국시대이니 만큼 무장들은 자신을 어필해야 했습니다. 특히 깃발이 중요했는데요, 전투가 혼전이되면 깃발을 봐야 누가 어디에 있고, 얼마나 공적을 쌓아야 하는 지 알 수 있었지요. 일본어의 오십음도 순으로 무장들의 깃발을 살펴보겠습니다. 호조 쓰나시게 호리 히데마사 호리오 타다하루 혼다 타다카쯔 (北條綱成) (堀秀政) (堀尾忠晴) (本多忠勝 ) 호소카와 타다오키 마에다 토시이에 미즈노 가쯔나리 마쓰쿠라 시게마사 (細川忠興) (前田利家) (水野勝成) (松倉重政) 마쓰다이라 타다요시 마노 요시카리 모리 카츠나가 모리 모토나리 (松平忠吉) (真野頼包) (毛利勝永) (毛利元就) 모리 히데모토 야마가타 마사카게 야마노우치 카즈토요 와키자카 야스하루 (毛利.. 더보기
일본 전국시대 무기편; 전국무장들의 깃발들(7) 일본 전국시대 무기편;전국무장들의 깃발들(7) 전란이 계속된 전국시대이니 만큼 무장들은 자신을 어필해야 했습니다. 특히 깃발이 중요했는데요, 전투가 혼전이되면 깃발을 봐야 누가 어디에 있고, 얼마나 공적을 쌓아야 하는 지 알 수 있었지요. 일본어의 오십음도 순으로 무장들의 깃발을 살펴보겠습니다. 도쿠야마 히데겐 토다 시게마사 나카가와 키요히데 니와 나가히데 (德山秀現) (富田重政) (中川淸秀) (丹羽長秀) 하시바 히데요시 하치스카 이에스카 하라 히사치카 반 나오유키 (羽柴秀吉) (蜂須賀家政) (原房親) (塙直之) 히토츠야나기 나오모리 후쿠시마 마사노리 후루타 시게카쓰 호조 우지야스 (一柳直盛) (福島正則) (古田重勝) (北条氏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