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역사편;
이시다 미쓰나리, 세력을 결집시키다
(2)요시쓰구의 에츠젠, 카가 설득
게이쵸 5년(1600년) 7월 14일, 이시다 미쓰나리에게 찬동 한 오오타니 요시쓰구가, 에츠젠 츠루가성(敦賀城)에 귀환해 호쿠리쿠의 다이묘들에게 권유를 시작했습니다.
오오타니 요시쓰구 초상화
7월 11일의 사와산성의 회견에서, 친구인 이시다 미쓰나리에게 찬동 하는 일을 결의한 오오타니 요시쓰구(大谷吉継)는 다음날, 마시타 나가모리(増田長盛)나 안코쿠지 에케이(安国寺恵瓊)도 더해, 향후의 방침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상세한 것들을 결정해 나갑니다. 우선, 초소카베 모리치카(長宗我部盛親)나 나베시마 카쯔시게(鍋島勝茂) 등, 관서에 있어 아직 군세를 일으키지 않은 영주들에게 '아마 결전의 장소가 될 동쪽으로 향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라고 미쓰나리의 형인 마사즈미(正澄)를 오미에 파견하고 관문을 설치해, 거기에서 동쪽으로의 행군을 멈춥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7월 13일에 시작한 것이, 처자 인질 작전입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시작한 계획적인 '시로와리(시로와리)'로 병농분리를 실현되었기에, 많은 영주가 영토와 별도로, 주군의 성벽아래에도 저택을 짓고 있고, 처자는 거기에 살게 했습니다. 이번 경우에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아이즈 정벌로 향한 여러 무장의 처자들은 오사카 성벽아래에 있던 것입니다. 이들은 사실상의 인질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군세를 내서 구속에 나서는 가운데, 가토 기요마사나 쿠로다 죠수이(黒田如水), 나가마사(長政) 부자의 아내 등은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호소카와 다다오키(細川忠興)의 아내 호소카와 가리샤(호소카와 가라샤)와 같은 비극도 일어나 버립니다.
한편 그런 가운데, 게이쵸5년(1600년) 7월 14일, 거성인 에츠젠 츠루가성으로 돌아온 요시쓰구는 조속히, 에츠젠과 카가의 여러 영주를 서군으로 끌어들입니다. 키타노쇼성(北ノ庄城)의 아오키 카즈노리(青木一矩)를 시작으로, 에츠젠에서는 거의 전원이 서군에 참가를 결의합니다만, 후츄성(府中城)의 호리오 요시하루(堀尾吉晴) 는 거부합니다. 그 후, 코마츠성(小松城)의 니와 나가시게(丹羽長重), 다이쇼우지성(大聖寺城)의 야마구치 무네나가(山口宗永)등이 권유에 응해, 에츠젠의 거의 전역과 카가의 반을 서군으로 끌여들이는 일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마에다 가문입니다. 죽은 마에다 토시이에의 뒤를 이은 토시나가(利長)는 도요토미 정권의 대로 중 한명인 대영주입니다. 게다가, 그는 지난 5월에, 어머니 호슌인(芳春院: 마쯔)를 에도에 인질로 보냈습니다.
마에다 토시나가 초상화
요시쓰구의 설득에 의해, 차례로 여러 영주가 서군에 붙은 일을 알고, 토시나가는 7월 26일, 2만 5000의 군사를 인솔해 가나자와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난공불락이라 구가해진 코마츠성을 피해 우선 8월 3일에 다이쇼우지성을 함락 시킨 후, 남하 합니다. 이 움직임을 이에야스가 눈치채고 대군을 서쪽으로 향하면 곤란한 요시쓰구는 즉시 응전에 나섭니다. 하지만 단순한 병력은 토시나가 측이 많았습니다.
이에, 요시쓰구는 거짓 정보를 흘립니다. '오오타니 요시쓰구, 와키사카 야스하루 등의 별동대가 가나자와를 급습하려 향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에 당황한 토시나가는 즉시 퇴각을 시작하고, 코마츠성에서 이를 보고 출진한 니와 나가시게와 아사이나와테(浅井畷)에서 부닥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아사이나와테 전투'입니다. 여기에서 나가이에는 군을 통솔해 승리하지만, 정말 '승리'만 했을 뿐, 실리는 하나도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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