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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전쟁편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병역은 어땠을까?

일본 전국시대 전투편;

전국시대의 병역은 어땠을까?




전국시대의 병역


 전투에는 대량의 최하급 무사가 필요합니다. 영주는 가신에게 병역을 부과해, 아시가루를 모아 싸웠습니다. 가신은 영주로부터 영지가 안도되는 대신에, 전투시에 병사나 무기를 부담했지요. 이것은 율령제(律令制)의 용(庸: 현물 납입), 세(歳: 노동 납입)에 유래한 것입니다.



출전장(着到状)



 영주는 측량에 의해 가신의 영지의 수확량을 확인해, 병역을 정했습니다. 병역의 내용을 적은 서신을 출전장(着到状)이라 부릅니다. 영주는 가신에게 출전장을 보내, 그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아시가루를 모으는 것이 필요했는 데요. 그 결과, 무가끼리 아시가루의 소유권을 가지고 싸우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컨데 다른 무가의 가신이 된 아시카루를 전의 주인이 내놓으라는 경우가 있어, 이때는 재판을 했습니다.



탈주하는 아시가루(足軽)


 에이로쿠 5년 다케다 신겐은 서신을 보내, 출진을 싫어해 탈주한 아시가루가 있으면 반드시 처벌하도록 명했습니다. 덴쇼 2년, 다케다 가쓰요리는 서신을 보내 병역을 피하고 도망친 아시가루를 원 주인에게 인도할 것을 명했습니다.